[영암=뉴스핌] 정경태 기자 = 영암군은 꽃과 향기 가득한 기찬묏길 향기 숲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8년부터 4개년 계획으로 '기찬묏길 향기숲 조성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기찬묏길을 조성 중인 모습 [사진=영암군] |
월출산 기슭을 따라 지상의 기(氣)를 모아 하늘로 솟구치는 형국으로 조성된 기찬묏길의 숲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명품 탐방로도 재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동백, 산딸, 산수유, 산벚나무, 목서류 등 꽃과 향기가 가득한 자생수종 위주로 3만 그루를 심었다.
내년부터는 야생화 군락지 등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최근 지역 새로운 소득원으로 관심을 끄는 양봉, 산림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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