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문] 미 FOMC 이후 이주열 한은총재 출근길 질의응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FOMC 직후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사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주고받은 대화 내용 전문.

Q: FOMC에서 파월 의장이 금리 완화에 대한 근거를 보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이번 FOMC 평가를 전체적으로 보면, dovish(비둘기파적)하다, 완화적이다 볼 수 있습니다. 의결문 표현이라든가 경제전망이 대부분 시장의 예상대로 dovish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점도표(dotplot)의 하향 조정이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17명의 FOMC 멤버 중 8명이 연내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그 지점에 주목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는 게 시장의 예상인 것 같습니다.

20일 오전 이주열 한은 총재가 출근길에 기자들에 둘러싸여 FOMC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김지완 기자]

Q: 금통위의 향후 경로에 대해서 힌트로 삼을 수 있는 것인지?

A: 아마 이전과 동일한 답변입니다만, 연준의 정책 변화가 국제금융시장이라든가, 글로벌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우리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든 연준의 정책 변화를 늘 고려하여 의사 결정을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연준의 결정을 기계적으로 따라 하는 것은 아니라 말씀드립니다.

그 다음에 이것도 생각해봐야 할 듯 합니다. 연준(Fed) 의결문에 보면 불확실성을 특히 강조했거든요. 파월 의장도 기자들의 질의응답과정에서 현재로서는 기다리며 지켜보는 것이 최선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가능성을 시사하였지만 미 연준은 가능한 한 상황을 많이 지켜보고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곧 있을 G20에서의 미·중 정상회담의 결과를 지켜보고 미·중 무역협상의 향방을 가늠해 보고, 그런 것들을 좀 더 보면서, 또한 파월 의장의 표현도 있지만 입수된 지표 정보를 지켜보고 확인하면서 앞으로 연준의 정책 방향을 분명히 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하는 게 합리적일 것입니다.

Q: 시장에서는 연준이 50bp 인하할 것을 예상하는 견해도 있는데, 그건 조금 과하다고 보시는지요? 당장 7월 인하도 예상하기도 하던데요.

A: 다시 반복드리지만, 최선의 선택은 기다리고 지켜보는 것이라고 파월 의장이 말했습니다. 아마 가능한 한 많은 걸 지켜볼 것입니다.

당장 G20에서의 결과를 보겠죠. 물론 점도표의 결과가 조금 예상외죠. 8명이 인하 쪽으로 견해를 밝혔고, 특히 그 중 7명이 50bp 인하 견해를 나타냈다는 것은 그건 확실히 저희가 예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거의 절반의 사람이 50bp 인하 견해를 나타냈다는 것은. 그렇지만 조금 더 확인하지 않겠어요? Fed가. 파월 의장 답변에 그런 말이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최근에 급작스럽게 높아져서 이를 확인하고 그 의미를 이해할 필요가 있겠다. 아마 그것이 Fed의 솔직한 심정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Q: 한은 의사록 보니까 숨어있는 소수의견이 한분 더 계시고, 매파 의원들도 약간 경기가 하향조정되었다 이렇게 말씀하셨던데요. 전체적으로 총재님이 금통위 기자회견하실때 톤과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A : 당시 5월달에는 다수 의원이 지금은 아니라고 한 것이죠. 그래서 전체의견이 지금은 아니라고 말한 것입니다. 당장 금리로 대응할 것은 아니다.

다만 우리도 지켜보자는 것이죠. 다수 의원들이 지표, 물론 수출 같은 지표들이 나오지만은 그것에 영향을 미치는 팩터가 워낙 가변적이다보니까 지켜보자고 하는게 당시 금통위원 다수의 판단이었고, 당장 대응할 상황은 아니라고 한 것임을 전달한 것입니다.

Q : 지금 견해는 어떠세요?

A: 창립기념사 문구를 가지고 무척 고민했습니다. 왜냐면 시장에 우리가 의도하는 메세지를 정확히 전달해야되기 때문에 워드 하나하나가 간단치 않더라구요.

창립기념사때는 아까 말씀드린 대외여건이 급작스럽게 많이 변해왔습니다. 최근 2~3주 사이에. 미중 무역분쟁이 6월에 합의되지 않겠냐는 전망이 꽤 많았었는데, 6월 초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까지 언급을 하면서 6월달 타결 가능성이 상당히 낮아졌고, 다음으로 반도체가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서 예상했던 것보다는 늦어질 것 같다는 우려를 안할 수 없던 것도 있습니다.

워낙 수출에 영향이 큰거죠 두가지 항목이 다. 1/4분기 (경제성장률) 잠청치를 보니까 속보치보다도 조금 낮게 0.4%로 추정을 했고. 여건이 예상했던 대로, 기대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은 측면이 있는게 사실이죠. 그래서 창립기념사 문구도 그런 상황을 반영하려고 의도했던 것입니다.

Q : 5월 금통위때 반도체 경기회복을 낙관적으로 보셨다가 견해가 좀 바뀌신거 같거든요. 성장률 하향조정 가능성이 커진 것인가요?

A: 5월달에도 그렇게 낙관했다 생각은 안했는데요. 5월달에 그러지 않았고,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반도체 경기가 이전에는 하반기에는 회복될 것이라는 것이 관련 전문기관들의 전망이었어요. 하반기에는 좋아질 것이다.

그러나 점점 반도체 회복시기가 생각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점점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그런 우려는 5월달에 말씀드렸구요. 반도체 회복 의견에도 회복 속도라던가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도 우려스럽다 이렇게 말씀드렸거든요. 그래서 5월에 낙관했던것은 아니죠. 그 때도 우려는 있었죠.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동탄·기흥·구리 규제지역 묶인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반도체 특수와 교통 호재, 서울 인접 수요가 맞물리며 집값이 오른 경기 주요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정부는 투기적 매수를 차단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해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30일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을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최근 이들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지정 효력은 7월 1일부터 발생한다.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는 최근 반도체 업계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과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영향이 반영된 지역으로 꼽힌다. 구리시는 서울과 인접한 역세권 수요가 이어지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월간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화성시 동탄구는 올해 2월 0.78%에서 상승 폭이 매월 확대되며 5월에는 1.5%대를 넘어섰다. 지난 4월과 5월 용인시 기흥구는 0.85%와 0.95% 상승했다. 구리시는 올 2월 1.77%의 상승률을 기록하더니 지난달까지 1.15%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의 가격 흐름과 주택시장 상황을 고려해 규제지역 신규 지정을 결정했다.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주택시장 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관련 규제가 적용된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LTV가 무주택자 기준 40%로 제한되고, 유주택자는 주담대를 받을 수 없다. 대출 한도는 최대 6억원으로 묶이며 6개월 이내 전입 의무도 부과된다. 청약에서는 1순위 요건과 재당첨 제한, 전매제한이 강화되고,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다주택자 취득세·양도세 중과와 1세대1주택 비과세 거주요건도 적용된다. 투기과열지구 내 정비사업장에서는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정비사업 분양 재당첨 제한도 적용된다. 경기도도 후속 조치에 나선다. 경기도는 시·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 공고일인 6월 30일에서 5일 뒤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규제지역 신규 지정과 함께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택시장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1·29 수도권 도심 6만가구 공급계획, 5월 말 발표한 매입임대 물량 확대와 비아파트 공급 확대 계획 등을 추진한다. 매입임대의 경우 내년까지 규제지역에 6만6000가구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범정부 주택공급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가동해 주택건설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급 방안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Q. 어느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새로 지정되나요? A.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됩니다. Q. 규제지역 지정 효력은 언제부터 발생하나요? A.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 효력은 7월1일부터 발생합니다. Q. 정부가 이들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반도체 업계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서울 인접 역세권 수요가 맞물리며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Q.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도 함께 추진되나요? A. 경기도는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Q. 정부는 규제지역 지정 외에 어떤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나요? A. 국토부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매입임대·비아파트 공급 확대 계획을 추진하고, 주택공급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30 08:1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