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중국, 미국산 옥수수 사료 반덤핑 관세 유지할 것

기사입력 : 2019년06월19일 12:19

최종수정 : 2019년06월19일 12:19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중국 상무부가 미국산 옥수수 사료(주정박·Distillers grains)에 대한 반덤핑 및 반보조금 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바이두]

1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지난 4월 미국 측 요구로 시작된 미국산 옥수수 사료 관련 반덤핑 및 반보조금 관세 재심을 마무리한 뒤 관세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상무부는 미국산 옥수수 사료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24.2~53.7%, 반보조금 관세를 11.2~12%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면서, 국내 생산업체들에 미칠 피해를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 2017년 1월 12일부터 미국산 옥수수 주정박에 대한 반덤핑 및 반보조금 관세를 부과해왔는데, 지난 4월 미국 곡물협회 요청으로 관세 재심에 들어갔다.

일몰재심(Sunset Review)이 아닌 상대국의 요구에 따라 중국이 재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 조치로, 당시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는 관측에도 힘을 실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