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음란물 대량 유통해 수십억 챙긴 웹하드 실제 운영자 구속

기사입력 : 2019년06월12일 11:32

최종수정 : 2019년06월12일 11: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웹하드 운영일당·음란물 업로더·광고업자 등 28명 불구속 입건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속칭 바지사장을 내세워 음란물 유통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웹하드 운영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업무상횡령, 음란물 유포, 기술적조치 무력화 등의 혐의로 A(51)씨를 구속하고 웹하드 광고업자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A 씨 웹하드에 음란물 동영상 등을 올린 업로더 17명도 함께 입건했다.

[사진=부산경찰청]2019.6.12.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인 B(44)씨와 C(47)씨를 바지사장으로 내세워 지난 2017년 5월27일부터 2019년 5월까지 웹하드 2개 업체를 운영하면서 음란물 약 18만건을 직접 게시하거나 회원들이 게시한 약 36만건의 음란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방조하는 수법으로 약 20억원의 판매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실제 운영자임을 감추기 위해 각 웹하드업체 사무실 이외의 ‘간판 없는 비밀사무실’을 두고, 프로그래머·디자이너·기획관련 필수 종업원들만 별도로 은밀히 관리해왔다.

A 씨는 또 웹하드 수익금을 합법적으로 빼돌리기 위해 자신이 대표로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 시스템 유지보수 요역 거래계약을 체결해 정상적인 거래대금을 지급받는 것처럼 가장해 수년 간 약 15억원을 횡령하기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회원 유치를 위해 해외음란사이트를 이용해 광고하거나, 회원들이 게시한 음란물을 자체 선별해 연휴기간 심야시간대를 노려 게시판 상단에 집중 노출시키는 수법으로 신규 회원을 늘려 온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올해 1월부터 진행 중인 경찰청 '웹하드카르텔 근절계획'에 따라 웹하드업체를 수사하던 중 비정상적인 금전 거래관계를 보인 F사 대표 A씨에 대해 인지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웹하드업체가 필터링업체와 형식적으로 계약하고, 영업이익을 위해 직접 음란물을 업로드하거나 불법음란사이트에 거액의 광고비를 써가며 회원들의 음란물 유포를 방조해온 범죄를 확인했다"면서, "웹하드사이트에서 불법정보가 사라질 때까지 전국적인 단속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