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트럼프 “멕시코 의회서 합의안 통과 안 되면 관세 부과”

기사입력 : 2019년06월10일 20:43

최종수정 : 2019년06월10일 20:43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은 멕시코와 이민 및 안보와 관련해 또 다른 합의를 했으며 이 합의안이 멕시코 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으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우리는 이민 및 안보 관련 또 다른 매우 중요한 합의를 멕시코와 체결해 완전히 문건화하고 서명했다. 이는 미국이 수년 동안 얻고자 했던 합의로, 곧 공개될 것이며 멕시코 의회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 표결에서 문제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지만, 의회에서 통과되지 않는다면 관세를 다시 부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계정]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이민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멕시코산 제품에 5%의 관세를 물리고 관세율을 계속 올려 10월에는 25%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7일 트럼프 행정부는 멕시코와 합의에 이르렀다며 관세를 무기한 연기했다. 양국의 공동 성명서에서는 합의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았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NYT)는 미국과 멕시코가 전격 타결한 ‘불법이민 방지 방안’이 몇 달 전부터 합의된 내용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로부터 극적인 양보를 얻어낸 것처럼 포장했지만 실제는 과거 합의 내용을 재탕한 것뿐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NYT 등의 보도를 '거짓 보도'라고 일축하며 9일 트위터에서 "중요한 것은 어제 보도자료에서는 언급되지 않은 것 중에 합의된 것들이 몇 가지 있다“며 "(이에 대해선) 적절한 시기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날 멕시코 대통령과 대화를 나눈 후 그들이 매우 협조적이고 그 일을 제대로 수행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