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지난 7일 계양구 커피숍에서 친형 흉기로 살해해
평소 집안 문제 등 이유로 형제 간 사이 나빠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인천의 한 카페에서 자신의 친형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계양구 임학동 한 카페에서 친형 B(59)씨 복부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 경찰 로고 [뉴스핌DB] |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집안 문제 등 이유로 B씨에게 악감정이 쌓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전 흉기를 미리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씨는 경찰에서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상해만 가하려고 했을 뿐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sun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