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희생자 시신, 곧 서울로 이송 시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다페스트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현장에서 수색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한국 정부는 일부 희생자들의 시신을 서울로 이송하는 절차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이 3일(현지시간)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지역에서 발견된 시신의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국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장인 이상진 재외동포영사실장은 “신원이 확인된 한국인 희생자의 시신을 한국으로 이송하는 절차가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생존자들이 동의한다면 4일 오후 헝가리 조사관들의 조사에 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3일 한국인 남성과 여성의 시신 각 1구씩이 추가로 수습되면서 지금까지 침몰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로 인한 한국인 사망자는 9명, 실종자는 17명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 헝가리인 선장 1명과 승무원 1명도 아직 실종 상태다.

희생자의 시신이 하류로 흘러갔을 가능성이 높아 현재 수색 작업은 다뉴브강 남쪽으로 수백 킬로미터 하류에 이르는 세르비아 지역까지 확대됐다.

한국 정부는 3일 한국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된 하류 100km 지점인 하르타 지역에서의 수색을 강화해줄 것을 헝가리 측에 요청했다고 한국 측 신속구조대 현장지휘관인 송순근 육군대령이 밝혔다.

헝가리 당국자들은 최근 폭우로 다뉴브강 수위가 높아져 그동안 수색 작업이 힘들었으나 이제 물이 빠지고 있다고 전했다.

송 대령도 기자회견에서 “수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중 시계가 나빠 선체 내 진입에는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헝가리 구조팀은 다뉴브강 한가운데 위치해 사고 현장이 시야에 들어오는 머르기트 섬에 기지를 설치했다. 구조팀은 시야가 개선되는 대로 드론을 가동할 예정이다.

송 대령은 크레인이 도착하면 선체 인양을 위한 준비 작업이 4일부터 시작되고, 본격적인 인양이 6일이나 7일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 외교부는 허블레아니호와 충돌 사고를 낸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의 선장이 구속 수사를 받도록 헝가리 측에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장의 변호인들은 그가 사고 소식에 비통해하고 있지만 잘못한 것은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송 대령은 3일 발견된 시신 2구 외에 추가로 시신이 발견됐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현재 헝가리 잠수부들이 수중 작업을 펼치는 동안 한국 구조팀이 이들을 지원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추가 시신이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야노쉬 허이두 헝가리 대테러청장 또한 추가로 발견된 시신이 없다고 확인했다.

헝가리에서 다수의 한국인 사망자가 발생한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헌화한 꽃들이 놓여있다. 2019.05.30.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