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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오늘 회동, '국회 정상화' 분수령

기사입력 : 2019년06월02일 12:48

최종수정 : 2019년06월02일 12:48

패스트트랙 논의 방향과 6월 임시회 일정 논의할
합의 불발 시 민주당, 여야4당 혹은 민주당 단독 소집 '엄포'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일 오후 만나 국회 정상화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관계자는 2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오후 2시쯤 만날 듯하다”며 “그동안 이원욱 민주당·정양석 한국당·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간 합의를 해 온 만큼 원내대표 간 논의를 하는 자리가 아니겠나”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6월 임시국회 일정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공직선거법·검경수사권 조정 등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법 등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법안 논의 방향 등이 담긴 합의문에 대해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20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호프집에서 '호프 회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2019.05.20

다만 합의가 어그러질 가능성도 있다. 여당인 민주당은 합의가 어그러진다면 여야4당 혹은 민주당 단독의 소집요구서 제출을 고려하고 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의 한 의원은 “그동안 미뤄온 국회 정상화를 논의하지만 협상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예단하기 어렵다”며 “오늘 합의가 되지 않는다면 민주당으로서는 그동안 말해온 대로 여야4당의 소집요구서 제출이나 민주당 단독 소집요구서를 제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의원 워크숍에서 3당 교섭단체 합의·한국당 제외 여야4당의 국회 소집·민주당 단독 소집 등 세가지를 국회 정상화 방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5월 국회와 달리 6월 국회는 법에 의해 열어야 하는 의무가 있다”며 “지금 추세대로라면 3당 교섭단체가 잘 협의해 민생 국회를 열 수 있겠지만 협의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면 한국당을 제외한 나머지 여야4당이 국회를 열 수 있다는 플랜B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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