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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호투·최영진 결승타' 삼성, 두산 꺾고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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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헤일리, 5이닝 1실점 시즌 3승 수확
최영진, 6회초 1사 1,3루서 결승타

[서울 잠실=뉴스핌] 김태훈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를 1점차로 꺾었다.

프로야구 구단 삼성 라이온즈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서 2대1로 승리, 2연패를 탈출했다. 

삼성은 전날까지 두산과의 상대 전적 1승7패로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경기서 선발 투수 저스틴 헤일리의 호투와 최영진의 결승타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달리던 두산은 삼성에 발목을 잡혔다.

헤일리는 5이닝 동안 3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1자책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4패)째를 챙겼다. 83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헤일리는 직구 51개를 던지며 두산 타선을 힘으로 제압했다. 헤일리에 이어 임현준과 우규민, 최채흥, 이승현, 최지광이 차례로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최영진이 6회초 1사 1,3루서 결승타를 날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다린 러프가 5타수 1안타 1타점, 김헌곤이 4타수 3안타로 힘을 보탰다.

두산 선발 이현호는 5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김승회가 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0자책점)으로 시즌 첫 패전(1승)을 안았다.

삼성 선발 저스틴 헤일리가 3승째를 수확했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삼성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1회초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다린 러프는 우익수 앞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때 두산 우익수 박건우가 공을 놓친 사이에 러프가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이학주의 볼넷으로 2사 1,2루서 강민호가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1회말 두산이 반격에 나섰다. 페르난데스의 좌전 안타와 최주환의 볼넷으로 1사 1,2루를 엮었다. 그러나 김재환이 좌익수 뜬공, 박건우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삼성은 3회초 선두타자 김상수가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큼지막한 2루타와 구자욱의 1루 땅볼로 1사 3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다린 러프가 삼진, 이학주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5회초에는 김상수의 볼넷과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1사 1,2루를 엮었다. 이후 러프의 3루 땅볼로 2사 2,3루, 이학주 타석 때 김상수가 홈 스틸을 노렸지만, 두산 선발 이현호의 빠른 대처로 태그 아웃됐다.

위기를 넘긴 두산이 5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허경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오재일의 우익수 앞 안타로 무사 1,3루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후속타자 김재호의 2루수 방면 병살타 때 허경민이 홈을 밟았다.

삼성이 6회초 다시 리드를 잡았다. 선두타자 이학주가 두산 교체투수 김승회를 상대로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무사 1루서 강민호가 유격수 방면 병살타성 땅볼을 쳤다. 이때 최주환의 송구실책이 나오면서 강민호가 2루에 진루, 이후 김헌곤의 우전 안타로 1,3루를 만들었다.

득점권 찬스에 들어선 최영진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2대1을 만들었다. 이어진 1사 1,2루에서는 공민규가 삼진, 박해민이 중견수 뜬공에 그쳐 추가 득점은 실패했다.

삼성의 9회초 공격 때 선두타자 공민규의 안타와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김상수의 중전 안타로 1사 1,3루를 만들었다. 구자욱의 타석 때 김상수가 도루를 성공한 뒤 구자욱이 고의사구를 얻어내 1사 만루를 엮었지만, 러프가 3루수 방면 병살타로 기회를 날렸다.

두산은 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삼성 교체투수 최지광을 상대로 이흥련이 유격수 땅볼, 허경민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오재일 마저 중견수 뜬공에 그쳐 패했다.

최영진이 결승 타점을 기록했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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