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기업

속보

더보기

무역전쟁에 중국 '에너지 안보' 위해 공급처 다변화 박차

기사입력 : 2019년05월30일 11:32

최종수정 : 2019년05월30일 11: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LNG 수입처 캐나다 등 국가로 확대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미·중 통상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은 ‘에너지 안보’를 위해 공급처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은 글로벌 최대의 에너지 수입 국가로, 미국으로부터 LNG(액화천연가스) 등 에너지를 공급받아 왔다.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 위치한 페트로차이나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터미널 [사진=로이터 뉴스핌]

홍콩 매체 SCMP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017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원유 수입국가로 부상했고, 전세계 석유 수요 증가분의 40% 이상을 기여해왔다. 또 오는 2025년이면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 LNG 수입국가로 등극할 전망이다.

중국은 에너지 안보 확보차원에서 수입 다변화에 공을 들여왔다. 최근 중국은 브라질로부터 200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수입하기로 하는 등 전세계 전역에서 에너지 공급처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 사회과학원(中國社會科學院) 왕융중(王永中) 연구원은 “중국 당국은 미국산 에너지 수입 상한선을 10~15%로 정해뒀다”며 미국측의 공급 중단에 따른 충격을 최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왕 연구원은 그러면서 “에너지 수입이 장기적인 계약임을 감안하면 미국이 정치적인 이유로 돌발적으로 에너지 공급을 끊으면 이를 대체할 수입처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LNG 수입처에서 미국을 배제하고 카타르,캐나다, 러시아, 모잠비크 등 국가로 확대하고 있다. ‘공해와 전쟁’을 선포한 이후 중국은 석탄 대체재인 LNG 수입 규모를 매해 큰 폭으로 늘리고 있다.  

한편 미·중 관세 공방전으로 미국으로부터 도입하는 중국의 에너지 수입 규모도 격감했다.  

미국 에너지 관리청(EIA)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 2018년 미국산 원유 및 석유제품 수입규모는 1689만 배럴까지 급증했지만 올 들어 479만 배럴로 급감했다.

25% 고율 관세 부과로 미국산 LNG 수입량도 감소했다. 올 1분기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LNG 규모는 전체 비중의 1.3%로 수직 하락했다. 지난해 1분기 미국산 LNG 수입 비중은 7.5% 였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