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 증진 및 판로 개척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83건, 1477만불의 상담실적과 52건, 555만9000불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포천시의 베트남 해외수출 시장 개척단 모습 [사진=포천시] |
시에 따르면 베트남은 연평균 6%의 꾸준한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국민들의 높은 구매력과 한류열풍으로 우리 기업들에게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수출기업들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다.
이번 베트남 시장개척단은 여주시와 함께 총 11개사를 파견했다. 포천시 참가기업은 ㈜부성핫슈(대표 전동열), 신성침대(대표 이수옥), ㈜케이디솔라(대표 이동규), ㈜제이씨티물산(대표 정호연), ㈜현대와코텍(대표 신용성), 성한기계㈜(대표 박용수) 6개사로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미래 전력 부족에 대비한 베트남 정부의 태양광 에너지 발전사업 장려 시책에 따라 솔라에너지 생산업체에 많은 관심을 보여 베트남 기업과 관내기업이 사업 추진을 위한 상담이 진행 중이다.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회사가 해외시장에 처음 시작해 막막하고 어려움을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바이어들을 면담하고 수출을 시작하는 첫걸음이 좋은 성과로 이루어질 것 같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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