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서형석 “금융권 주최 대회서 2승... KPGA 신한오픈도 노리겠다”

기사입력 : 2019년05월26일 17:14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7:14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최종 3타차 역전 우승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메인스폰서가 주최하는 신한동해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형석(22·신한금융)은 26일 경기 이천 소재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726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최종라운드서 11언더파 277타를 서내 3타차 역전우승으로 1년8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3타차 4위로 출발한 서형석은 1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후 후반 10~11번 홀에서 한타씩을 줄인 뒤 14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 역전 우승했다.

상금 1억4000만원을 챙긴 서형석은 대상 포인트 순위는 9위에서 1위(2161포인트), 상금 순위는 10위에서 3위(2억1785만원)로 점프했다.

서형석이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KPGA]

약2년만에 우승을 일군 서형석은 간절했던 우승이라고 밝혔다.
그는 KPGA와의 공식인터뷰서 “첫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이 간절했는데 두 번째 우승이 빨리 나와 기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동계훈련을 열심히 했는데 그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기뻐했다.

서형석은 2014년 천안고 2학년 때 KPGA 정규투어 퀄리파잉 스쿨을 4위로 진입, 역대 최연소 로 합격했다. 하지만 첫 우승(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까지는 3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다. 2017년 첫 우승 개인통산 2번째 우승 트로피도 약 2년만에 들어올렸다. 2016년 상금순위 100위로 시드를 잃었으나 KPGA 코리안투어 공동 34위로 다시 2017년 투어 재진입한 그였다.

특이하게도 우승한 2개 대회 모두 금융권에서 주최한 대회서 정상에 올랐다. 서형석은 이에대해 “특별한 이유는 없는데 전생에 은행 관련 일을 하지 않았을까 한다. (웃음). 6번홀(파3)에서 티샷 실수가 있었는데 파로 막으면서 우승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서형석은 “집게그립으로 하다가 잘 안되어서 역그립으로 바꿔 하고 있다. 방향성이 좋아졌고 짧은 퍼트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자신감도 생겼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강점인 쇼트게임으로 앞세워 경기하고 있다. 또한 전지훈련을 하면서 비거리가 10m 정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1승을 금융권서 더 보태고 싶다고 강조했다. 서형석은 “메인스폰서가 주최하는 신한동해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제네시스 대상을 타서 유러피언투어 진출을 노릴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대회서 이수민(26·스릭슨)은 SK텔레콤오픈 공동2위에 이어 2주 연속 준우승 했다. 디펜딩 챔피언 맹동섭(32·비전오토모티브)은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12위, 까다로운 코스로 인해 최종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도 15명에 불과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사진
"트럼프, 취임 첫날 200여 개 행정명령 서명"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200개가 넘는 행정명령 '폭탄'을 발동한다고 폭스뉴스가 19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고위 행정부 관리는 폭스뉴스에 트럼프 당선인이 각각 수십 개의 주요 행정 조치가 담긴 여러 "옴니버스(omnibus)"식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취임식 전날인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하자마자 국가 국경 비상사태를 선포, 미군이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남부 국경을 온전히 보호하고 불법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국경을 폐쇄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활동하는 모든 범죄 카르텔 제거를 목표로 이들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연방수사국(FBI),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관련 기관 당국자들로 구성된 범죄 카르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트럼프 당선인은 천연가스, 항구,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파쇄공법(fracking·프래킹) 등 에너지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해 모든 해상 풍력 발전 임대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밖에 트럼프 당선인은 전기차 의무화를 종료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종료하며, 파리기후협정에서 다시 탈퇴하는 등 바이든 행정부 때 조치와 정책을 대부분 철회할 계획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서비스 금지법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취임 첫날 틱톡 금지법에 명시된 미국 사업권 매각 기간을 늘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면서 행정명령 전 틱톡 서비스를 재개한 관련 사업자에게는 어떤 법적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란 글을 올렸다. 이에 전날 밤부터 미국 서비스가 금지된 틱톡은 19일 오후부터 서비스 일부가 복구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행정명령으로 90일 동안 틱톡에 미국 사업권 매각 기한을 연장해 줄 것으로 보인다. 폭스뉴스가 취재한 고위 당국자는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행정 명령 목록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투표한 모든 것이 행정 정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2025-01-20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