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서 올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23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4일과 25일 강원도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낮 동안 맑은 날씨에 강한 일사가 더해져 33도 이상의 높은 기온이 나타나겠다.
기상청 로고 [사진=기상청] |
폭염주의보 발효지역은 강원 동해안, 영월, 횡성, 원주, 화천, 춘천, 홍천평지, 양구평지 등이며 강원 동해안은 해풍이 유입되면서 특보기준보다 낮을 수 있다.
26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에 의해 일사가 차단되면서 낮 최고기온이 조금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30도 내외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27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려 낮 최고 기온은 18~25도의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강원도 첫 폭염특보는 6월6일 양양·고성 평지에 발효됐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