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집권전략위원회 "수도권 진보1번지 화성 역할 다할 것"
[화성=뉴스핌] 정은아 기자 = 홍성규 민중당 사무총장이 22일 2차 민중당 화성시위원회 집권전략위원회에서 '화성갑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민중당 화성시위원회 집권전략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2020 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총선대응을 결정했다.
22일 2차 민중당 화성시위원회 집권전략위원회에서 '화성갑 출마'를 공식 발표한 홍성규 민중당 사무총장(위 오른쪽)과 당원들.[사진=민중당 화성시위원회] |
홍성규 사무총장은 "2020 총선은 촛불혁명 이후 처음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정치적폐를 일소하고 민심에 부응하는 국회를 세워내는 의미가 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새 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 자유한국당이 사라지는 바로 그 지점에 새로운 진보정당 민중당이 우뚝 서야 한다"고 출마 취지를 밝혔다.
홍 사무총장은 22일부터 지역에서 총선 행보를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민중당 화성시위원회 김형삼 위원장은 "2020 총선에 수도권 진보 1번지답게 적극적으로 대응해 당선자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화성은 수도권 진보정치 일번지로서 역할을 해왔으며 어려운 조건에서도 8%가 넘는 지지를 늘 받아왔던 유일한 곳"이라며 "특히 패스트트랙 등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해서도 수도권 어느 곳보다 가장 가능성이 큰 곳"이라고 설명했다.
민중당 화성시위원회는 다음 달 6일 당원총회를 개최하고 6월 중 '총선후보 2차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jea06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