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美가 전면 대결 상황 부추겨”

기사입력 : 2019년05월16일 04:29

최종수정 : 2019년05월16일 06:13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은 미국이 전면 대결 상황을 부추기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살라미 사령관은 이날 “우리는 적(미국)과 첨예한 전면 대결 상황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란의 뉴스 통신사가 전했다.

행진하고 있는 이란 혁명 수비대. [사진=로이터 뉴스핌]

살라미 사령관은 “적들이 우리를 상대로 모든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대결의 장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에 (이란의) 이슬람 혁명 역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 라고 주장했다.  

살라미 사령관은 미국이 이란 정예군인 혁명 수비대를 테러 단체로 지정한 뒤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에 의해 지난달 총사령관에 임명된 군부 내 강경파다.

이란과의 핵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전면적인 제재 복원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는 최근 이란이 중동 지역 주둔 미군 등을 공격할 우려가 있다며 걸프 지역에 항공모함과 폭격기 'B-52' 등을 파견했다. 이란도 미국의 제재에 맞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다고 맞서고 있어 중동 지역에서 무력 충돌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