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미·러 외무장관, 北·이란·베네수 문제 놓고 팽팽한 신경전‥관계 복원은 강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러시아를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휴양도시 소치를 방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 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과 이란·베네수엘라 문제등 각종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 장관은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 회복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국제 현안과 미국 대선 개입 문제 등을 둘러싸고 선명한 입장 차이를 드러냈다. 

기자회견 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왼쪽)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 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 모스크바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벨기에 브뤼셀에서 EU(유럽연합) 외무 장관 들을 만나 이란 문제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당부했던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소치로 이동, 라브로프 장관을 만나 3시간 안팎의 회담을 가졌다. 

회담을 마친 뒤 양 장관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란 및 베네수엘라, 우크라이나 분쟁, 한반도 비핵화 협상, 미국의 중거리핵전력감축협정(INF) 탈퇴 선언 이후 새로운 핵 협정 추진 문제 등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모두 발언을 통해 라브로프 장관은 긴장이 유지됐던 미·러 관계를 개선할 시기가 됐다면서 “우리는 미국이 상응한 관심을 보이면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 역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관계 개선을 믿고 있기 때문에 나도 여기에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나 두 장관은 각론에 들어가서는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북한 문제와 관련, 라브로프 장관은 “우리는 동아시아 지역에 평화와 안정을 위한 견고한 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희망한다”면서 “북한 지도부는 최근 자신들의 비핵화 조치에 상응하는 자국에 대한 체제 보장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고”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이 비백화는 (한)반도 전체가 돼야한다”고 못박았다. 

라브로프 장관은 발언은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북한 뿐아니라 한반도 주변 전체의 비핵화를 목표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한 셈이어서 향후 주한 미군과 미국의 동북아 핵우산 문제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달성될 때까지 유엔 안정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를 국제사회가 충실히 이행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러시아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이란 핵 협정을 둘러싼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관련, 폼페이오 장관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의 위험성과 핵 협정의 문제를 거론하면서 이에 대한 미국 정부의 강경한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는 다만 “미국이 이란과 전쟁을 벌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라브로프 장관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 문제와 관련, 미국과  많은 입장 차이가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베네수엘라 정국 혼란 문제에 대해서도 폼페이오 장관은 “어떤 외국 정부도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정권을 지원해선 안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의 군사적 개입은 베네수엘라 민주주의 진전과 무관한 일이라며 견제에 나섰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밖에 라브로프 장관과의 회담에서 러시아 정부의 2016년 대선 개입과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선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했다면서 “미국은 참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