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평택 국회의원-시장-시의장, 정책협의회 개최…초당적 협력 다짐

기사입력 : 2019년05월13일 16:08

최종수정 : 2019년05월13일 16:08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원유철 국회의원(자유한국당·평택갑)은 13일 오전 지역 사무실에서 ‘제4차 국회의원-평택시장 정책협의회’를 열어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현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종료 후 평택시 공동발전을 위해 유의동(바른미래당·평택을) 국회의원, 정장선 평택시장과 중앙정부 협의사항, 입법사항, 지역 주요 민원 현안사항에 대해 정책협의회를 열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과 정장선 평택시장(더불어민주당), 권영화 평택시의장(민주당), 평택시 해당 실국장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원유철 국회의원(자유한국당·평택갑)은 13일 오전 지역 사무실에서 ‘제4차 국회의원-평택시장 정책협의회’를 열어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현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고 밝혔다.[사진=원유철 의원실]

먼저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평택시에 펼쳐지고 있는 국책사업 및 국비사업을 중심으로 한 신규사업 13개를 포함한 총 54개 진행사업에 대한 현안보고가 이뤄졌다.

그 중 주요사항으로는 평택시 인구 50만 시대를 맞은 지방자치법 개정 검토, 주한미군 대상 대한민국 홍보대사 활용 프로그램 운영사업, 제4차 국가철도망사업 반영 추진계획, GTX 평택지제역까지의 연장사업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 외에도 그린비전센터 통합환경사업장 건축물 허가 민원, 고덕~서안성 송전선로 사업 지중화 민원, 평택동부고속화도로 민원 등이 전달됐다.

원유철 의원은 “평택은 삼성 반도체 투자 활성화를 뒷받침해 경제를 발전시켜 나가고, 용산기지 이전에 따른 주한미군 평택시대가 개막됨에 따라 대한민국 안보도 책임지고 있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평택이 대한민국의 경제와 안보를 지켜나갈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평택시와 국회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유의동 의원은 “이번 4번째로 개최된 정책협의를 통해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초당적 협력을 아낌없이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총 54개 사업 중 13개가 신규사업”이라며 “오늘 이들 신규사업들을 중심으로 심도깊은 현안검토 자리가 마련돼 감사드린다. 국비확보 및 관련 입법에 집중적인 검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권영화 시의장은 “오늘의 자리가 지역 국회의원 및 평택시장 간 초당적 협력의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평택시의회도 응분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정책협의회는 정당을 초월해 국책사업 및 국비사업에 대해 협력키로 의견을 모은 바 있고 평택은 경제와 안보 모두에서 국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여야를 떠나 초당적 협력을 강화해가고 있는 중이다. 

lsg00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