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산시, ‘수출용 신형연구로’ 연내 착공...2023년 본격가동

기사입력 : 2019년05월10일 15:12

최종수정 : 2019년05월10일 15: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제101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에서 수출용 신형연구로 사업의 건설허가를 취득했으며, 연내 착공해서 2023년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건설허가 취득에 따라 장기간 중단되었던 수출용 신형연구로 사업에 본격 착수하며 총 4389억원(국비 3989억원, 지방비 4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수출용 신형연구로 건물 조감도[사진=부산시청 제공]2019.5.10.

‘수출용 신형연구로 사업’은 2010년도에 부산시와 기장군이 전국 9개 지자체와 치열한 경쟁 끝에 유치한 것으로, 향후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미래 먹거리 사업이다.

2014년에 건설허가를 신청해 2016년경 건설허가를 취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후쿠시마 원전사태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건설허가 심사가 강화돼 다소 지연됐다.

2016년 경주 지진, 2017년 포항 지진이 잇달아 발생해 건설허가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연구로 안전성에 대한 기장 지역 주민들의 문제 제기에 따라 지진 안전성 조사와 평가를 거쳐 무려 5년간 심사를 진행했다.

과기기술정통부는 연구로 시설의 안전성을 증명하기 위해 주민 및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계속 협의해서 시설의 안전성을 설명했고, 부산시와 기장군은 주민의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해서 사업을 통한 다양한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주민 이해를 위해 앞장섰다.

수출용 신형연구로는 암 진단 및 치료 등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생산하는 소형 원자로이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의 핵심시설이다.

지금까지 수입에만 의존하던 방사성 동위원소의 자급화가 이루어 질 전망이며, 동북아 지역으로의 수출도 기대된다.

시는 국내 유일의 동위원소 전용 생산시설을 보유하게 되고, 동위원소의 특성상 반감기(방사성 물질의 양이 반으로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가 짧아 자연스럽게 관련 기업이 인근 산단 내로 이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150여명에 달하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고급 연구 인력들도 부산으로 이전하게 되며 향후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분원으로 발전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시 관계자는 "수출용 연구로 사업은 방사선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사업"이며 "앞으로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