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찰 등 취약지역 46개소에 인원·차량 전진배치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오는 12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
이번 특별경계 근무는 북부본부 및 도내 34개 전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중점추진 사항으로는 화재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체계 구축과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유지, 현장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제거 등이다.
특히, 도내 주요 사찰 등 취약지역 46개소에 260명의 인원과 29대의 차량을 전진배치 시켜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할 방침이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지난 4월22일부터 도내 전통사찰 411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며 “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화재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적극적인 예방활동으로 사전에 화재를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