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나면 대피 먼저’ 관계자 교육 등 적극 홍보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민 안전을 확보하고자 가족단위 이용률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전경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재난본부는 이달 말까지 도내 공원, 동·식물원, 영화관, 패밀리 레스토랑, 키즈카페 등 주요 이용시설 1015개소에 대한 소방안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일선 소방관서 과장, 팀장, 안전센터장 등 455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이번 컨설팅에서는 위험요인 사전제거 외 화재발생 즉시 인명 대피가 우선 될 수 있도록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 어린이 집중 이용시설 단체 대표자들에게 안전관리를 당부하는 서한문 발송과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도 추진한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의 행사가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안전사고를 줄이고자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3년간 도내 공원, 동·식물원, 영화관, 패밀리 레스토랑, 키즈카페 등 주요 이용시설에서 총 145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했으며, 6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