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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충격 일시적.. 미중무역분쟁 기존 예상대로 갈 것" -삼성

기사입력 : 2019년05월08일 09:00

최종수정 : 2019년05월08일 18:35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미중무역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더라도 관세부과가 유예되는 등 기존 예상을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현재 금융시장의 충격은 일시적이라고 판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8일 삼성증권 허진욱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측의 재협상 시도가 관세율 상향의 주요 원인으로 언급하고 있다. 막판 협상력을 극대화하고 중국 측에 보다 전향적인 태도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충격요법을 사용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에 따라 향후 예상되는 시나리오로는 사실상 관세인상이 없는 기존 시장 예상을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예상대로 오는 10일까지 협상이 타결되거나, 혹은 협상이 길어지더라도 지속 기간 중 관세부과는 유예되는 시나리오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금융시장 역시 일시적 충격 이후 점차 정상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관세율이 25%로 상향되거나, 무역협상이 아예 중단되는 상황 역시 가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10일부터 관세율을 25%로 상향할 경우 추가 관세부과에 따른 단기적 충격이 불가피할 것이지만 최종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는 유지될 것"이라며 "반면 무역협상이 중단되고 수입품 관세부과 절차까지 개시된다면 협상재개 시점까지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전자산 선호가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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