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쑥쑥 자라는 탈모 시장] 헬멧 쓰고, 머리 심고…다양해진 치료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헬멧형 탈모 치료기 인기
원텍·LG전자 등 탈모 치료기 개발
모발이식 수술 꾸준히 증가

[서울=뉴스핌] 김근희 박다영 기자 = 탈모 관련 시장이 커지면서 치료제뿐만 아니라 치료법도 진화하고 있다. 탈모 치료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의 경우 기존 의료기기 업체뿐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기업까지 뛰어들면서 성장 중이다. 치료제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이 다른 방법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다.

헤어빔 [사진=원텍]

◆ 커지는 헬멧 탈모 치료기 시장

최근 탈모 치료 시장에서 헬멧형 탈모 치료 의료기기가 떠오르고 있다. 이 기기는 초음파가 나오는 헬멧형 제품으로, 머리에 쓰면서 집에서 두피 관리를 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기기에서 나오는 레이저가 두피 전체에 빛을 전달하면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혈류량과 산소량이 증가한다. 이를 통해 모근에 충분한 영양이 공급된다.

레이저·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텍의 헬멧형 탈모 치료 의료기기 '헤어빔 에어'는 2017년 출시된 이후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헤어빔 매출은 출시 이후 원텍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급격하게 성장했다. 원텍은 지난해 말 중국 현지 기업과 3년간 1100억원대의 헤어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2017년 원텍 전체 매출의 2.7배 규모다. 이어 지난 2월 대만 기업과 47억원 규모의 헤어빔 공급 계약을 맺었다.

LED 마스크를 주로 판매하는 중소 업체 셀리턴도 올해 초 헬멧형 탈모 치료 의료기기 '헤어 알파레이'를 출시했다. 헤어 알파레이는 200만원 안팎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출시하자마자 품절됐다.
LG전자도 헬멧형 탈모 치료 의료기기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LG전자는 가정용 탈모 치료기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기기인 만큼 인증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아직 출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헬멧형 탈모 치료 의료기기는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환자가 직접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탈모 환자가 아니더라도 탈모 예방을 위해 구매하는 고객도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 모발이식 수술, 연평균 44%↑

극적인 탈모 치료 효과를 위해 모발이식 수술을 하는 환자도 늘고 있다. 모발이식 수술은 국민건강보험법상 비급여 항목으로, 의료인이 진료비를 정하고 환자가 전액 부담한다. 이 때문에 가격이 제각각이고 공식 통계도 나와 있지 않다. 다만 국내 최대 탈모 치료 병원인 모제림성형외과는 탈모 치료로만 2017년 약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모발이식 건수는 44.4% 증가했다.

모발이식 수술은 뒷머리 부위에서 채취한 모발을 탈모가 있는 부위로 옮겨놓는것으로 '절개 이식'과 '비절개 이식'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절개 이식은 뒷머리 일부를 떼어내 모낭을 채취하는 것이고, 비절개 이식은 모낭을 덩어리째 떼어내 나누지 않고 하나씩 뒷머리에서 뽑는 방법이다.

모발이식 후 완벽한 결과를 보려면 최소 10개월은 필요하다. 이 기간에 모발은 자라면서 정착하게 된다. 수술은 부분마취 상태에서 4~8시간 진행된다. 한 번에 많은 모발을 이식하면 가시적 효과는 확실하지만 수술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의료진은 회당 2000모에서 3000모 정도 이식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
모발이식 수술을 받은 부위의 모발은 영구적으로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다른 부위에 추가로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수술한 후에도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k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