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밀리 美 육군총장 방한…국방부서 담소 나눠
한미 양국 간 국방‧안보 현안 논의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한반도 비핵화에 기여”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2일 방한 중인 마크 밀리 미국 육군참모총장과 접견하고 한미동맹 발전 방향 등 한미 양국 국방‧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을 순방 중인 마크 밀리 총장은 서울 용산구 국방부를 방문, 정 장관과 만나 한미동맹, 비핵화 등 국방‧안보 현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2일 국방부에서 마크 밀리 미국 육군참모총장과 한미 국방당국 간의 공조방안 및 한미동맹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국방부] |
국방부 관계자는 “정 장관은 마크 밀리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미 양국 군 사이의 긴밀한 협력과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유지가 한미 공동의 목표인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정 장관은 마크 밀리 총장에게 ‘앞으로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국의 노력에 변함없이 지원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며 “마크 밀리 총장은 이에 화답하면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