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볼턴 대북 군사옵션 신뢰하나 트럼프가 전쟁 원치 않아” 보도에 볼턴 '발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볼턴, 뉴요커 보도에 “내 얘기는 듣지 않은 일방적 주장”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 핵을 선제공격으로 제거해야 한다고 믿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에 반대해 보직 유지를 위해 일단은 몸을 낮추고 있는 것이라고 미 시사주간지 뉴요커가 보도했다.

해당 기사가 언론의 주목을 받자 볼턴 보좌관은 즉각 ‘일방적 주장’이라며 반박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요커는 지난 29일(현지시각) 볼턴에 대한 장문의 기사에서 그가 백악관에 합류하기 전까지 북핵과 관련해서는 핵 보유를 감수하든가 아니면 군사력을 동원해야 하는 두 선택지밖에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으며, 여러 기고를 통해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대북 강경파인 볼턴 보좌관에게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은 난제였다면서 협상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백악관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영변 플라토늄 제조 시설 폐쇄라는 부분적인 조치의 대가로 거의 전면적인 제재 해제를 요구하면서부터 협상은 교착 상황에 이르렀다.

미국 측 협상단은 하노이 정상회담 이전부터 그러한 제안은 수용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지만, 정상회담 당일 4시간 반의 논의 끝에 (김 위원장의 그러한 제안으로) 협상이 실패했음이 분명해졌다는 것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앞으로 대화를 지속하자”고 말하면서 자리를 떴지만,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영변시설에서 의심스러운 활동이 바로 포착됐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하노이 회담 결렬로 북한이 협상으로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는 볼턴의 오랜 믿음이 더 공고해졌지만, 미국이 즉각 북한을 공격해야 한다는 그의 논리는 현재 백악관 내에서는 설 자리가 별로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백악관 내에서도 군사적 옵션은 현실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점차 힘을 얻고 있는 상황으로, 한 행정부 관계자는 “1990년대였다면 북한 핵 프로그램을 파괴할 수도 있었겠지만 이제는 시설이 너무 크고 넓게 흩어져 있어 지금은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볼턴의 생각을 잘 알고 있는 소식통은 볼턴이 여전히 그러한 군사 공격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볼턴 트위터]

이번 보도에 볼턴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뉴요커) 기사는 내가 수 년 동안 보지도, 말을 섞어보지도 않은, 내게 앙심을 품은 전 직원의 말을 인용한 글”이라면서 “그 직원은 내 의중을 전혀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가 한 발언은 내 생각과 반대되며, 정확하지도 않다”며 “또 뉴요커 기자는 내게 코멘트를 요청한 적도 없다”고 비판했다.

볼턴이 언급한 인물은 볼턴 보좌관이 국무부 차관을 지내던 시절 보좌관을 지냈던 마크 그룸브리지로, 그는 뉴요커와의 인터뷰에서 볼턴이 마음 속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을 멍청이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