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황교안 “자유대한민국 되찾는 과정에 희생 있다면 감수하겠다”

기사입력 : 2019년04월30일 16:14

최종수정 : 2019년04월30일 16:14

30일 의원총회…“한국당이 독재 폐해 직접 경험”
“손잡고 좌파독재 막고 자유대한민국 회복하자”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0일 “자유대한민국다운 나라로 되찾는 과정에서 우리에게 희생이 있을 수 있다면 감수하겠다”며 대여 강경 투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자유한국당이 국민을 대신해서 독재의 폐해를 직접 경험하고 있다. 우리가 넘어진 몸을 딛고 나면 이제 국민들이 무너지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머리를 맞대고 대화하고 있다. 2019.04.30 yooksa@newspim.com

황 대표는 “앞에 건 플랜카드에 ‘오늘 민주주의는 죽었다’고 적었다. 그 위에는 독재라는 표현이 나온다”며 “독재는 권력자가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이다. 조직화되고 체계화되어 굳어지면 그걸 독재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황 대표는 이어 “국민들은 어렵다고, 죽겠다고 도탄에 빠졌다고 말하는데 이 정부는 그 말들을 듣고 있나”고 반문하며 “국민들은 엉터리 경제정책으로 무너져가고 있다고 살려달라 하는데 듣지 않고 잘못된 좌파 경제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이것이 독재 아닌가”라고 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법치도 무너졌다”며 “마음에 안 들면 잡아넣고 처벌한다. 법에 규정된 대로 따라가지 않고 없던 관행을 만들어서 없는 제도를 찾아내고 처벌하지 않던 방식으로 처벌한다. 그런 나라가 됐다”고 했다.

황 대표는 끝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고자 한다. 다음 세대의 미래를 우리가 지키지 않으면 누가 지키겠나”라면서 “함께 손을 잡고 반드시 이 정부의 좌파독재를 막아내고 선조들과 함께 꿈꿔오던 번영된 자유대한민국을 회복하자. 저부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q2k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