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스핌] 정은아 기자 = 곽상욱 오산시장은 "한강~평택호 자전거도로(Green Way)는 원활한 구축을 위해 경기도가 총괄·관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선 7기 제4차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 협의부회장으로 참석한 곽 시장은 "한강~평택호 자전거도로 미개설 구간을 현재 지자체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업무협의에 어려움이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선 7기 제4차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 협의부회장으로 참석한 곽상욱 오산 시장(왼쪽에서 두번째)이 "한강~평택호 자전거도로 구축 총괄관리를 경기도가 해야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사진=오산시청] |
'한강~평택호 자전거도로(Green Way) 구축'은 97.29km로 성남, 용인, 화성, 오산, 평택이 담당 지자체다.
현재 이 도로 미개설 구간은 용인, 화성, 평택시 구역으로 화성, 평택구간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개설 중 또는 개설 계획중이다.
이와달리 용인시 구간은 용인시에서 개설해야하는 사항으로 구성역(탄천) ~ 기흥저수지 상류까지 현재동백지구로 우회(L=14.5km)로 설계되어 있으나 경부고속도로 변으로 직접 연결하는 자전거도로(L=5.8km) 신설을 검토 중에 있다.
곽 시장은 "용인시 미개설 구간은 용인시에서 사업추진중인 구간의 조속한 완료와 함께 경부고속도로변으로 직접 연결하는 구간에 대한 사업추진 가능 여부를 검토를 해주시기 바란다"며 "원활한 사업관리를 위해서 경기도에서 총괄 관리하는 것"을 건의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정동균 양평군수(이상 부회장) 등 경기도 지자체 시장·부시장·부군수,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응 방안' 등 협의회 제안 안건 3건과 시·군 제안 안건 14건 등 17건을 심의했다.
jea06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