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소 직원·탱크로리 기사로 확대 예정
[서울=뉴스핌] 권민지 수습기자 = SK가스가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SK가스는 소비자 관심 보답 및 사회적 가치 제고 일환으로 갑작스런 심정지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심폐소생응급구조교육을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SK가스 심폐소생 교육 진행사진 [사진=SK가스] |
SK가스는 "최근 실시된 'LPG 자동차 사용제한 폐지'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에 보답하는 방안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첫 교육은 26일 한국응급처지교육원에서 4시간동안 이루어졌다. SK가스 구성원 20명은 인공호흡실습, 자동심장제세동기(AED) 사용실습 등을 학습하며 실제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급구조를 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갖추게 됐다.
SK가스는 이번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직원 휴게실에 인공호흡 연습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제세동기 등을 배치해 직원들이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후 SK가스 충전소 직원, 탱크로리 기사 등 심폐소생술 교육 대상을 확대해 갑작스런 심정지로 인한 사고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다음달 초 SK가스 자회사인 SK가스인터내셔널 직원들이 싱가포르에서 진행 예정인 심폐소생술 교육에는 SK에너지 등 현지 SK그룹 6개 계열사 직원 80여명이 참여한다.
SK가스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해야 하듯이 심정지 사고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익혀야 한다"며 "SK가스가 이를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dot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