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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측 "성접대 관련 법인카드, 업무 연관 없어…개인이 부담했던 카드"

기사입력 : 2019년04월25일 14:01

최종수정 : 2019년04월25일 14:4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YG엔터테인먼트가 빅뱅 출신 승리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대해 해명했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뉴스핌에 "승리가 지난 2015년 사용했다고 알려진 당사 법인카드는, 업무와 관련없이 발생한 모든 개인 비용은 승리가 부담하고 결제했던 카드"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9.03.14 leehs@newspim.com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경찰이 승리의 동업자인 유리홀딩스 유인석으로부터 "일본인 사업가 일행을 위해 성매매 여성을 부르고 화대를 지급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성 접대가 이뤄진 서울 유명 호텔의 숙박비 3000여 만원을 승리가 당시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대한 법률 위한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3일 승리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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