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강원도 산불 20일만에 고개숙인 김종갑 한전 사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4일 고성·속초 피해대책위 찾아 이재민 위로
주민·이재민들의 피해보상 요구 빗발쳐
전체 피해액 수천원에 달할 듯…보상 책임 불가피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이 24일 강원 고성·속초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찾아 공개사과했다. 지난 4일 산불 발생 이후 20일만이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이재민이 머물고 있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사무소와 고성·속초지역 피해대책위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한전 입장을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2018.10.16 yooksa@newspim.com

먼저 김 사장은 고성군 토성면사무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며칠 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산불 화재 원인으로 한전이 관리하는 설비, 아크 불씨를 지목했다"면서 "산불이 한전 설비에서 발화된 데 대해 죄송하다"고 허리를 숙였다. 

이어 "국과수 감정 결과에 따라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면서 "수사 결과 형사적 책임을 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을 지고, 형사적 책임이 없더라도 지자체와 협의해 취할 수 있는 조치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김 사장의 공식 사과에도 주민 및 이재민들의 피해보상 요구가 이어졌다. 주민들은 "이번 산불로 숨진 유가족들에게 먼저 사과해야 한다"면서 "어찌됐든 한전 전신주에서 불이 시작된 것이 명확해진 만큼 한전의 피해보상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노장현 고성 한전발화 산불피해 이재민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민들은 한전 탓에 이번 산불이 났다고 일관되게 지적해왔다"며 "모든 책임은 한전이 지고 보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속초=뉴스핌] 최상수 기자 = 고성·속초 지역 화재 발생 4일째인 7일 오후 강원도 속초시 금호동 신세계 영랑호리조트 내 콘도가 산불에 타 있다. 2019.04.07 kilroy023@newspim.com

김 사장의 방문에 지역주민들이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는 김 사장의 방문이 산불 피해 이후 20일이나 지났기 때문이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강원 산불 이후 세번이나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다독였던 것과 대조되는 행보다. 

더욱이 산불 발화가 한전이 관리하는 전신주 개폐기에서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경찰조사를 기다려 보겠다는 한전의 미온적 태도가 피해주민들과 이재민들에게 더 큰 공분을 샀다는 지적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한전의 늑장 대응에 대해 불 피해에 보상책임을 한전이 뒤집어 쓸 수 있기에 조심스런 입장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고성군은 이번 산불로 고성지역의 전체 피해액이 2198억원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고성 산불로 덩달아 피해를 입은 속초를 포함한 피해 보상액, 건물 복구 비용까지 합하면 전체 수천억, 수조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산불에 대한 한전 책임이 점차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책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축구장 1000여개 규모인 700㏊의 산림과 삶의 터전을 앗아간 이번 산불로 주택 550채가 불에 타 이재민 1132명이 발생했다. 

이에 강원지방경창철은 산불 원인을 밝히기 위해 지난 23일 한국전력 속초지사와 강릉지사 등 2곳을 압수 수색을 했다. 현재 경찰은 산불 원인이 된 전신주의 설치와 점검, 보수 명세 관련 서류 일체를 분석 중이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