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선거제·공수처 패스트트랙 합의 '잘했다' 50.9% vs '잘못했다' 33.6%

기사입력 : 2019년04월24일 09:30

최종수정 : 2019년04월24일 09:30

국민 절반 긍정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반대 33.6%
대다수 지역·계층에서 합의안 ‘긍정평가’ 우세
영남권·60대 이상은 ‘부정적’…서울에선 ‘팽팽’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국민 절반은 선거제 개편 등 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합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3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합의를 ‘잘했다’고 긍정평가한 응답률은 50.9%로 집계됐다. 이중 ‘매우 잘했다’는 평가는 26.7%였다. 

‘잘못했다’는 부정평가는 33.6%로, 긍정평가가 오차범위(±4.4%p)를 벗어나 17.3%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5.5%였다. 

[자료=리얼미터]

앞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22일 선거제 개편·고위공직자수사비리처(공수처)설치·검찰·경찰 수사권조정안 등을 함께 패스트트랙에 태우기로 합의했다. 4당은 이날 일제히 의원총회를 열고 합의안을 추인했다.

세부적으로는 광주·전라와 경기·인천, 충청권, 50대 이하 전 연령층, 진보층과 중도층, 더불어민주당·정의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등 대다수 지역과 계층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하게 나타났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선 긍정적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민주당 지지층의 84.0%, 진보층의 77.5%가 패스트트랙 합의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 60대 이상, 보수층,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서울지역은 긍·부정(긍정 42.8% vs 부정 41.3%) 평가가 팽팽하게 엇갈렸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13일 실시한 패스트트랙 관련 1차 여론조사에선 ‘찬성’ 의견이 50.3%(반대 30.8%), 같은달 22일 2차 조사에선 ‘찬성’ 의견이 54.3%(반대 30.0%)로 조사된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 리얼미터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9904명에게 접촉, 최종 504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5.1%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