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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行 에어서울, 기체결함 9.5시간 지연...20일까지 '줄줄이'

기사입력 : 2019년04월19일 17:01

최종수정 : 2019년04월19일 17:40

탑승 준비 중 꼬리날개서 결함 발견...승객 170여명 '불편'
에어서울, 항공기 7대 보유...대체편 투입 늦어 줄지연 불가피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베트남 다낭으로 가려던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 여객기에서 결함이 발견, 정비로 출발이 지연되면서 일본 후쿠오카나 히로시마, 보라카이(칼리보) 노선의 운항이 줄줄이 지연되고 있다. 에어서울은 보유 항공기가 7대에 불과, 여유 항공기가 없어 결함 발생시 줄지연이 불가피하다.

19일 에어서울에 따르면, 전날 밤 인천에서 출발해 베트남으로 향할 예정이던 RS511편(A321)이 기체 결함으로 9시간30분 가량 지연 출발 하면서 그로 인한 후폭풍이 이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연 행렬은 2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에어서울 항공기. [사진=에어서울]

전날 밤 11시40분 인천에서 출발해 베트남 다낭으로 향할 예정이던 RS511편(A321)은 탑승을 준비하던 중 항공기 꼬리날개 부분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이에 에어서울은 세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 즉시 정비에 돌입했다.

해당 항공편에 탑승하려던 승객 170여명은 공항에서 대기할 수 밖에 없었다. 에어서울 측은 승객들에게 안전운항을 위한 불가피한 상황임을 설명하고 공항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식사쿠폰과 물, 김밥 등을 제공했다.

당초 에어서울은 지연이 길어질 것을 우려해 근처 호텔을 200객실 가량 수배했으나 오전 4시쯤 점검이 완료될 거라 판단, 실제로 호텔을 승객들에게 제공하진 않았다. 하지만 항공기 점검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지며 대체 항공기 투입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가장 빨리 준비할 수 있는 항공기가 괌에서 출발해 오전 6시50분 인천공항에 내리는 항공기였다"며 "해당 항공기의 승객들이 하기한 뒤 점검을 거쳐 다낭행 승객들을 모셨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천에서 다낭으로 가려던 승객들은 예정보다 9시간30분 지연된 19일 오전 9시10분이 돼서야 출발할 수 있었다.

결함 발생으로 점검 중이던 기존 항공기는 이로부터 20분 뒤인 오전 9시30분 정비가 끝났다. 에어서울은 현재 해당 항공기를 정상적으로 노선 운항에 투입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해당 지연으로 다낭에서 인천으로 되돌아오는 RS512편도 당초 스케줄보다 10시간 가량 출발이 늦어졌다. 다낭 현지에서 19일 새벽 3시20분 출발 예정이었으나 실제 출발한 시간은 오전 9시50분이다.

장시간 지연의 후폭풍은 19일과 20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19일엔 △RS723(인천-후쿠오카) △RS753(인천-히로시마) △RS531(인천-칼리보) △RS754(히로시마-인천) 항공편이 지연되고 있으며, 20일에는 △RS532(칼리보-인천) 편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에어서울의 보유 항공기 수가 많지 않아 여유 항공기가 없어 결함 발생시 즉각적인 대체편 투입 등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번처럼 장시간 지연이 발생할 경우 다른 노선에도 불가피하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에어서울은 현재 A321 항공기를 7대 운영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다낭 항공편 탑승객들에게 항공권 금액(편도)의 30%를 보상해주기로 결정했다. 소비자 분쟁 기준에 따르면 12시간 이내 지연은 20%, 12시간 이상 지연이 30%지만 심야 시간 고생한 승객들을 위해 30%를 환불해 주기로 한 것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항공기 지연으로 현지 여행 일정 등에 피해를 보신 승객분들께는 추가적으로 여행사 등과 협의해서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해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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