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대표적 대기오염물질인 오존으로 부터 시민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오존경보제를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2019.4.4. |
이 기간에 고농도 오존 발생으로 경보(주의보·경보·중대경보) 발령시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해 문자알림 서비스가 실시된다.
문자알림 서비스 신청은 시청 또는 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자동신청 또는 신청서 제출로 가능하며, 개인정보제공 동의는 필수사항이다.
신청서로 신청할 경우 연구원 누리집에서 내려 받아 인쇄하거나 가까운 구·군청 또는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되어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연구과 팩스로 보내면 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외출과 실외활동을 자제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며 "오존농도 저감을 위해 자동차 운행, 페인트‧신나 사용, 사업장의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 억제에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존은 자극성 냄새(비린내)와 강한 산화력을 갖는 산소원자 3개로 구성된 무색의 기체로서 대기 중의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지표 부근에서 정체되어 강한 햇빛을 받을 때 고농도로 발생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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