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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랠리는 2분기 이후, 중국 10대 기관이 본 A주 앞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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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주변 악재가 호재로 전환 중
일부 지표 호전 투자 심리 빠르게 개선
2분기이후 본격적인 실적장 전개될 것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11일 오전 11시0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3월 차이신 제조업 PMI와 통계국 제조업 PMI 지수가 각각 50.8, 50.5에 달해 업황 기준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며 중국 증시 A주 투자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중국 주요 증권기관들은 A주 증시가 앞으로도 상당기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증시에서 실적 중심의 투자흐름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10대 증권기관들이 내놓은 리포트를 토대로 중국 증시 전망을 소개한다.

[사진=바이두]

◆국태군안: 2분기에도 상승장 이어진다

외부환경 안정과 정부의 강력한 경기 부양 의지에 힘입어 중국 경제에 대한 전망이 밝다. 

4월 초 상하이지수는 3100~3200 구간을 빠르게 통과하며 현재 시장의 투자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증명했다. 4월 4일 기준 상하이 종합지수의 5거래일 상승폭이 8.4%에 달했다. 창업판 지수도 같은 기간 9.25% 상승했다. 주간 일 평균 거래금액도 9807억 위안을 기록했다.

향후 A주 증시는 △ 위안화 환율과 유동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 3월 PMI 수치가 50을 상회하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가 높아진데다  △ 시장의 예측을 뛰어넘는 규모의 감세안 실행 등에 비춰볼때 지속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순조로운 미중 무역협상 추이와  신속한 커촹반 설립 움직임 등도 중국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과학기술, 소비 테마주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초상증권: A주 증시 황금기 찾아왔다

일선도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고, SOC 투자 또한 왕성하다. 불안 요소 였던 PMI 지수도 50선을 회복했다. 또한 5G를 중심으로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우리는 경기회복 전망과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향후 2년간 A주 증시에 많은 투자기회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은행, 자동차, 화공 등의 주가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상승장이 예상되는 시장에서는 저평가된 종목을 긴 호흡을 가지고 보유하고 있는 것도 좋은 투자 전략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과학기술(클라우딩 컴퓨팅, 인공지능, 집적회로) 종목이 유망하다고 본다.

◆평안증권: A주 전망 여전히 낙관적, 실적 우수 종목에 주목

A주 시장 밸류에이션이 많이 회복 되었고 향후 시장 전망 또한 밝다. 3월 한달 간 A주 증시는 조정을 겪으며 체질을 단단히 했다. 2분기에는 다시 한번 상승장이 도래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시 전반의 흐름과 상관없이 투자 열기가 매우 뜨겁다. 4월 첫째 주 3거래일 동안 주요 증시 거래규모는 3조 위안을 돌파했고 3월 기준 일일 거래액 평균치는 8848억 위안에 달했다. 신용융자거래 잔액도 9353억 위안을 기록했다.

미중 무역협상에서 꾸준히 긍정적인 신호가 전해지고 있어 A주 시장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익실현을 위한 단기적인 조정장 출현 또한 예상된다.

투자 흐름이 밸류에이션에서 실적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실적이 우수한 백마주 종목들과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신에너지 자동차, 5G 등 신흥산업 종목이 유망하다.

천풍증권: '스마트 머니' 호재 따라 움직일 것

시장은 이미 정책과 유동성이 주도하는 밸류에이션 회복장에서 경기반등 기대감이 주도하는 장세로 전환되고 있다. 2분기에도 중국 경기하방 압력은 여전하겠지만 시장의 높은 투자열기는 시장의 낙관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증시에서는 연초부터 시작된 불마켓 대열에 재미를 보지 못했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가전, 자동차, 복권, 석유, 은행업이 유망하다고 본다.

우리는 향후 A주 증시에서 레버리지 보다는 호재를 따라 자금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주요 증시 투자 열기는 매우 뜨겁다. 선전 거래소의 경우 3월 한달 동안에만 299만명의 개인이 신규로 증권 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109%증가한 수치다.

2개월 동안 증시 투자에 참여한 증권 계좌의 수도 77% 증가하며 증시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보여줬다. 이렇게 달아오른 시장에서 레버리지 투자로 수익을 내기란 쉽지 않다. 우리는 시장의 ‘스마트 머니’들이 호재를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한다.

[사진=바이두]

◆국금증권: 앞으로의 증시 고려사항 많아

현 상황으로 볼때 A주 시장 전망은 매우 낙관적이다. 상하이 지수가 연고점을 갱신했지만 앞으로도 더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본다.

A주 증시는 △ 글로벌 자금 유동성이 여전히 확장기조에 있는 점 △ 미중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아진 점 △ 국내경제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점 때문이 전망이 밝은 편이다.

또한 △ 금융당국이 리파이낸싱 규제 완화 등 시장 친화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는 점 △ A주 증시가 연초 최저점에서부터 상승랠리를 이어오고 있는 점도 증시 상승요인으로 보여진다.

2분기이후에는 실적 중심의 투자흐름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향후 증시에서 전체와 개별 종목의 흐름이 엇갈리는 모습이 자주 연출 될 가능성도 높다. 우리는 소비주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테마주로는 “신에너지, 상하이 자유 무역구, 일대일로”를 추천한다.

◆광대증권: 기대감으로 가득한 A주 시장, 어닝시즌 이후 시장 흐름 바뀐다

시장에는 3월 제조업 지표개선에 기반한 경제회복과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충만하다. 향후 돌발적인 악재가 발생하지 않는 한 시장이 낙관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섹터별로는 산업구조 개혁으로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화공과 정책지원이 예상되는 자동차 섹터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1분기 실적발표 어닝시즌이 지나간 뒤 A주 시장의 투자 흐름은 실적 중심의 투자로 빠른 전환이 예상된다. 소비(식품음료, 양식, 의약), 금융(보험, 주식제은행) 업종이 유망하다.

◆화태증권: 긴 안목으로 시장 봐야, 5G와 관련 종목 유망

3~4월 지수에서는 밸류에이션 회복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2분기 A주 전망을 밝게 하는 신호들은 곳곳에서 관측된다. 3월 PMI 수치가 예상보다 좋게 나왔고, 3월 채권 발행 규모도 지난 1,2월과 비교해 증가했다. 이에 따라 4월 사회융자총액 수치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4월 1일부터 시행된 부가가치세 감세 효과도 점차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정책 및 경기진단에 일정 정도 시간이 필요한 만큼, 투자자들 또한 단기 보다는 중장기적인 시장흐름을 봐야한다. 우리는 5G와 관련산업들이 꾸준히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사진=바이두]

 ◆중신증권: 상승랠리 이미 시작됐다

3월 발표된 PMI 지수로 시장에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하다. A주 시장은 이미 2번째 상승장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1분기보다 보다 개선(다소 상승)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경제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가전, 가구, 부동산 종목의 수혜가 기대된다. 외국인 투자자가 대량으로 매입중인 바이주 종목 또한 전망이 밝다. 상승장 출현에 따른 증권 종목의 주가도 크게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광발증권: 부양 정책이  불마켓 뒷바침 할것

올해 연초 부터 증시에 대한 전망을 밝게 점쳐 왔다. 일선도시의 부동산 판매가 소폭 증가했고, 공산품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어 생산자 물가지수도 곧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소식들이 중국 경제 앞날을 밝게해 주고 있다. 

정부정책에 힘 입어 형성된 불마켓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화공과 첨단 제조업 및 과학기술 종목을 추천한다.

◆방정증권: 큰 도약을 위해 기반 다지는 A주

현재 시장흐름을 봤을 때, A주 증시는 장기 반등을 위한 기반을 닦는 중이다. 최근 증시에서는 펀더멘털과 실적을 중시하는 투자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되면 이러한 흐름은 더욱 뚜렷해 질 것이다.

이때 많은 투자기회가 발생할 것이다. 공작기계, 식품음료 종목이 유망하다. 2분기 소비자 물가지수는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 양식, 식품음료 등 종목의 수혜가 기대된다.

 

chu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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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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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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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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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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