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사)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원주지역에 전기자동차 완속충전기를 보급한다.
전기자동차 이미지 [사진=에너지공단DB ] |
11일 원주시에 따르면 보조금 신청대상은 공용, 비공용, 과금형 휴대용 3종류다. 올해 총 1만2000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공용의 경우 주차면 100면 이상인 공동주택 또는 사업장 등이다. 비공용은 단독주택 또는 공동주택에 공용 충전기가 없고 입주자 대표회의 등에서 설치 허가를 받으면 된다. 과금형 휴대용 충전기는 거주지나 직장에 RFID 콘센트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보조금은 공용 충전기의 경우 설치 대수에 따라 최대 350만원까지며 콘센트는 유형에 따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비공용 충전기는 벽부형(스탠드형)은 130만원, 과금형 휴대용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다. 보급물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희망 제품 공급자와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해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환경부 통합콜센터로 문의하거나 해당 홈페이지 정보마당 자료실에서 확인하면 된다.
3월 말 현재 원주시에는 개인택시 23대 포함 총 290여 대의 전기자동차가 운행중이며 130여 기의 충전기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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