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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대서양 무역전쟁 우려에 랠리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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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아태지수, 중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8개월 만에 고점
미국 관세 공격에 유럽증시 주춤
브렉시트 EU 정상회의, ECB 회의, 어닝시즌 등 주시
국제유가, 2018년 11월 이후 최고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이 중국에 이어 유럽을 상대로 무역전쟁 2차전을 시작할 태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또다시 대폭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증시의 4월 랠리가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9일 중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8개월 만게 고점을 기록했으나, 유럽증시는 미국 관세 공격에 보합을 겨우 유지하고 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8일 성명에서 무역법 301조에 따라 112억달러(약 12조7936억원) 규모의 EU산 수입품에 보복관세를 매기는 절차를 시작한다며, 에어버스에 대한 보조금을 이유로 들었다.

이에 따라 에어버스 주가는 유럽증시 초반 2.5% 급락했고, 에어버스 주요 공급업체들의 주가도 0.7~1.2% 하락하고 있다.

에어버스 그룹 9일 주가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애버딘스탠다드인베스트먼트의 글로벌 자산전략 헤드인 앤드류 밀리건은 “미국과 다른 국가들의 전략적 경쟁 관계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고 해석했다.

또한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이 반기 경제전망에서 무역전쟁의 여파를 이유로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또다시 대폭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돼 투자심리를 끌어내리고 있다.

국채시장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금리가 상당히 낮게 유지될 것이란 전망에 독일 10년물 국채인 분트채 수익률이 여전히 마이너스(-) 영역에 머무르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또다시 연기하는 방안에 협조해 달라고 부탁할 예정인 가운데 파운드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한편 국제유가가 5개월 만에 고점 수준으로 올라서면서 호주와 캐나다 달러, 노르웨이 크로네, 러시아 루블 등 석유 관련 상품통화들이 탄력을 받고 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일시 배럴당 71달러34센트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64달러77센트로 각각 201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미국의 이란과 베네수엘라에 대한 석유 금수 제재, 리비아 내전 격화 등의 요인으로 올해 들어 40% 이상 뛰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9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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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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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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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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