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 호스킨스(왼쪽)이 8회말 솔로 홈런을 쏘아올린 뒤 브라이스 하퍼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리스스킨이 홈런을 때리는 장면.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리스스킨이 홈을 밟는 장면. [사진= 로이터 뉴스핌] |
[펜실베니아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리스 호스킨스의 멀티 홈런에 힘입어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서 4대3으로 승리했다.
이날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리스 호스킨스는 4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 팀 승리에 앞장섰다.
워싱턴은 2회초 커트 스즈키의 투런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4회말 오두벨 에레라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호스킨스의 연속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호스킨스는 6회말 상대 선발 아니발 산체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3대2로 앞선 8회말에는 저스틴 밀러에게 다시 한번 솔로포를 터뜨렸다.
필라델피아는 9회초 브라이언 도져에게 솔로포를 허용해 한 점차로 추격당했지만, 팻 니섹이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2019.04.09.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