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4회 대한민국연극제 강원도예선대회를 겸한 제36회 강원연극제가 지난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36회 강원연극제 폐막식.[사진=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달 27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도내 6개팀이 출전해 그동안 흘린 땀을 무대위에서 가감없이 표출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올해 대회는 속초시 극단 파·람·불 '고래'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삼척시 극단 신예 'Fighters'가 금상, 원주 극단 씨어터컴퍼니 웃끼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다' 은상, 동해 극단 김씨네컴퍼니 '무적의 돈키호테'가 동상을 차지했다.
제36회 강원연극제 수상자들과 김종문 동해부시장, 오태근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조민철 강원연극협회지회장 등 참석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이형섭 기자] |
개인상은 무대예술상 극단 청봉 김일태씨, 우수연기상은 김수진·조민성·김상덕·민경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최우수연기상은 극단 파·람·불 양흥주씨, 연출상은 변유정씨가 수상했다.
조민철 한국연극협회강원도지회장은 "강원연극제는 도내의 극단들이 뜨거운 열정과 치열한 각축으로 강원의 연극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위상을 만들고 있다"며 "짧은 기간 강원연극제를 위해 애쓰신 배우, 스태프 등 강원도연극인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폐막식에는 오태근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조민철 한국연극협회강원지회장, 김종문 동해부시장, 김형원 강원도의원, 박남순 동해시의원, 김성진 한국예총동해시지회장, 김혁수 강원도립극단 예술감독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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