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NBA 스타, 한국 온다… 대한농구협, 8월 4개국 초청 국제대회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4월02일 14:21

최종수정 : 2019년04월02일 14:22

13년 만의 외국 국가대표팀 초청 대회 열어
농구월드컵 본선 앞두고 강팀 상대로 실전 점검

[서울=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한국 농구대표팀이 농구월드컵을 앞두고 NBA스타들을 초청, 4개국 초청 대회를 연다.

대한농구협회는 2일 “2019년 8월31일부터 중국에서 열리는 2019 국제농구협회(FIBA) 농구월드컵을 대비하여 4개국 국제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프로농구(KBL) 정규시즌이 끝난 상황에서 외국 국가대표팀을 초청해 국제 대회를 치르는 것은 지난 2006년 월드바스켓볼 챌린지(WBC) 이후 약 13년 만이다.

협회는 8월31일 중국에서 개막하는 농구월드컵을 앞두고 본선에 진출한 팀들을 초청해 평가전을 겸한 대회를 만들었다. 월드컵 1승을 목표로 하는 한국 대표팀은 본선에 나서는 강팀들을 상대로 실전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NBA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한국을 방문한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번 대회에는 FIBA랭킹 32위인 한국을 포함해 리투아니아(6위), 체코(24위), 앙골라(39위) 등 4개 팀이 8월24일부터 27일까지 격돌한다. 장소와 세부 사항은 조율중이다.

리투아니아는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을 다수 보유한 세계 정상급 팀이다. 지난 2010년 터키 대회에서 3위, 2014년 스페인 대회서는 4위에 올랐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활약하는 요나스 발란슈나스(27), 도만타스 사보니스(23·인디애나 페이서스) 등 현역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체코 역시 워싱턴 위저즈에서 뛰고 있는 토마스 사토란스키(28)가 있다. 체코는 사토란스키를 앞세워 유럽 예선을 통과할 만큼 강한 전력을 자랑한다. 앙골라는 NBA에서 뛰는 선수들은 없지만, 아프리카 예선을 2위로 통과했다.

2회 연속 FIBA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한국은 B조에 속해 아르헨티나(5위), 러시아(10위), 나이지리아(33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리투아니아와 체코를 통해 ‘가상 러시아전’으로 치르고, 앙골라는 나이지리아를 겨냥해 실전 점검에 나설 전망이다. 

농구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 [사진= 대한민국농구협회]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