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코스콤, '파이선 활용 금융분석 3기 과정' 개설

기사입력 : 2019년04월01일 17:36

최종수정 : 2019년04월01일 17:36

"금융IT 융합 일자리창출 위한 교육 확대"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코스콤은 지난 3월 말부터 금융IT 분야 취업 준비 대학생과 자본시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파이선을 활용한 금융분석 3기 과정'을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와 산학연계로 개설해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월 25일 코스콤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 금융분석 전문가 교육 첫날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원격교육으로 여의도와 원주에서 동시에 수강하고 있다. [사진=코스콤]

'파이선'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로,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등의 알고리즘을 분석하고,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데 널리 이용되고 있다.

이번 금융분석 3기 과정은 '금융분석'과 '알고리즘'의 난이도를 감안해 대학생과 업계 전문가가 함께하는 기초과정(3~4월)과 업계 전문가(3~6월) 만을 위한 심화과정으로 세분화해 진행된다.

강사진은 이승준 대표(전 KB증권 전산부장), 김도형 박사(핀테크 스타트업 CTO), 이민재 대표(전 헷지펀드 퀀트운용) 등 해당 분야 업무전문가로 구성됐다.

코스콤과 연세대 원주캠퍼스 정경대학은 양질의 금융IT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협력하고자 지난해 11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서 재학생 27명은 지난 협약의 일환으로 원주캠퍼스와 여의도 교육장에 설치된 원격교육 설비를 활용해 강의를 듣게 된다.

김창수 연세대 정경대학장은 "IT 전문성이 있는 전산과 학생들과 금융 이해도가 높은 경제·경영 전공자들이 주로 수강했다"면서 "학생들이 서로 다른 강점을 융합해 최신 기술을 공부하며 흥미를 느끼고, 향후 4차 산업혁명 전문가로서 진로계획을 세우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앞으로도 금융IT 융합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코스콤이 금융투자업계 테크니컬 센터(Technical Center)로서 자리매김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이어 "앞으로 증권사와 유관기관 등 자본시장 참여자와 학계의 공동교육이 꾸준히 확대되면, 향후 전문가 기술교류를 통해 점차 공동 비즈니스로 연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