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엑스맨:다크 피닉스’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
메인 포스터는 최강의 히어로 진 그레이(소피 터너)가 강력한 적 다크 피닉스로 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새로운 힘이 깨어나고 모든 것이 무너진다’는 카피는 기존 엑스맨 시리즈와 차별화된 이야기를 예고한다.
또한 엑스맨의 대표적 캐릭터인 프로페서 X(제임스 맥어보이)와 매그니토(마이클 패스벤더)의 대립과 이번 작품에 새롭게 등장하는 제시카 차스테인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메인 예고편은 인간과 돌연변이의 공존을 이룬 엑스맨이 우주에서 조난 당한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 우주로 향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임무 도중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로 진 그레이의 내재된 피닉스 포스가 강력하고 파괴적인 힘 다크 피닉스로 변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진 그레이는 “무서워요. 자제력을 잃으면 아끼는 사람들에게 나쁜 일이 생겨요”라며 통제 불가능한 힘에 고통스러워 하는가 하면, 동료인 엑스맨들을 공격하는 충격적인 모습까지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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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마션’ 등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제시카 차스테인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등장한다. 그는 괴로워하는 진 그레이에게 “넌 휠체어에 앉은 사람에게 명령만 받는 어린애야? 아니면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야?”라고 물으며 다크 피닉스의 힘을 발현하도록 자극한다.
끝으로 기차에 갇힌 채 끌려가는 엑스맨들과 다크 피닉스로 완전히 변해 기차를 종잇장처럼 구겨버리는 진 그레이가 등장해 궁금증을 높인다.
‘엑스맨:다크 피닉스’는 ‘엑스맨:퍼스트 클래스’와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그리고 ‘엑스맨:아포칼립스’로 이어지는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이다. ‘엑스맨’과 ‘데드풀’ 시리즈를 성공시킨 사이먼 킨버그가 연출 및 각본을 맡았다. 오는 6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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