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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일본 새 연호 '레이와(令和)' 결정…日 고전시가집 '만요슈' 인용

기사입력 : 2019년04월01일 12:02

최종수정 : 2019년04월01일 13:41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정부가 오는 5월 1일부터 적용되는 새 연호를 '레이와'(令和)로 결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연호는 645년 일본의 첫 연호 '다이카(大化)' 이래 248번째다. 

NHK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40분경 기자회견에 나서 "새 연호는 레이와(令和)"라며 "출전은 '만요슈'(万葉集)"라고 밝혔다.

만요슈는 일본의 고전 시가집으로, 일본 고전을 출전으로 둔 연호가 채택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의 연호는 좋은 의미를 갖기 위해 출전을 두고 있다. 출전을 밝히기 시작한 10세기부터 일본 연호는 모두 중국 고전에서 인용됐다. 다만 이번 선정 과정에선 일본 고전이 선정될 수 있다는 시각이 나왔었다. 정부 측이 일본 고전 전문가에게도 후보안 제출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출전인 만요슈는 7~8세기 후반에 걸쳐 존재한 일본의 전통시가 와카(和歌)를 모은 것으로, 현존하는 와카시가집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일본의 새 연호 '레이와(令和)' 발표하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사진=NHK 캡처]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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