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아들 美학교행사와 조동호 출장일정 100% 일치" 자료제출 공방가열

기사입력 : 2019년03월27일 15:33

최종수정 : 2019년03월27일 15: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유학 자녀 일정과 조 후보자 출장 겹쳐
조 후보자 항공료 '이코노미' 2배
배우자 동행 의혹도 불거져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가 유학하고 있는 지역에 국가 연구비로 7차례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들은 27일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에서 조 후보자가 총 4800만원의 연구비를 사용해 자녀 유학 지역에 7차례 출장을 다녀온 부분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 후보자가 두 자녀가 유학 중인 미국 샌디에이고와 로체스터, 보스턴에 출장을 다녀왔고, 출장 기간이 두 자녀가 유학 중이던 2013~2018년에 집중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조 후보자는 장남이 로체스터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기 하루 전인 해당 연도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출장을 떠났고, 공교롭게도 출장 기간 이 대학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당 송희경 의원도 오후 질의에서 "두 아들의 졸업, 입학 행사와 조 후보자의 출장 일정이 100% 일치한다"며 자료를 제시했다.

앞서 송 의원은 오전 질의에서 "의혹을 명확히 밝히기 위해선 배우자 출입국 내역과 후보자가 출장 시 동행한 사람들의 내역을 달라"며 조 후보자 출장 관련 구체적인 자료를 요청한 바 있다.

조 후보자가 오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출장 일정과 두 자녀의 학교 행사가 겹친 것은 물론, 출장 당시 이코노미석을 이용했다는 조 후보자의 답변과는 달리, 일반석보다 항공료가 두 배 비싸게 책정돼 있다.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부터 받은 출장 관련 기록과 조 후보자 자녀의 대학 행사 일정을 비교하는 모습. 2019.03.27 [사진 = 국회방송 캡처]

송 의원은 "항공료가 일반석보다 두 배 이상 비싸게 책정돼 있다"며 "배우자의 출입국 내역을 줘야 진술 여부가 가려진다. 만약 자료를 주지 않고 이게 맞다면, 횡령에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자는 "횡령한 적 없다"고 맞받아쳤고, 송 의원은 "그렇다면 자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 또한 "허위로 일정을 만들어서 출장을 갔다 왔다는 것은 바로 해명을 하지 않으면 과학기술계에 굉장한 타격을 줄 것"이라며 "빠른 시간 안에 확실하게 해명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