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경기 꺼진다' 금리-주가 하락 쓰나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독일과 미국을 필두로 주요국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내리 꽂힌 가운데 뉴욕증시가 가파르게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정상화 종료가 사실상 본격적인 실물경기 한파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 데다 독일의 경제 지표 악화가 투자 심리를 냉각시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중심으로 한 뉴욕의 금융가 [사진=블룸버그]

주가와 함께 국제 유가가 동반 하락했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번지면서 금값이 2월 말 이후 최고치로 오른 한편 달러화도 탄력을 나타냈다.

22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460.19포인트(1.77%) 떨어진 2만5502.32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54.17포인트(1.90%) 급락한 2800.71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196.29포인트(2.50%) 후퇴하며 7642.67에 마감했다.

경기 침체 공포가 재점화되면서 주가를 끌어내린 한편 독일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2년만에 처음으로 이른바 서브 제로 영역에 진입했다.

미국 3개월물과 10년물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가 장중 0%포인트 아래로 하락, 일드커드가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역전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의 사실상 금리인상 종료 및 대차대조표 축소 종료 결정이 투자자들 사이에 실물경기 하강 리스크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데 입을 모았다.

실제로 독일 3월 제조업 지표가 수축 국면으로 크게 악화된 데 이어 같은 기간 미국 제조업 지표 역시 21개월래 최저치로 후퇴, 비관론에 힘을 실었다.

액티브 트레이딩의 랜디 프레드릭 부대표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채권시장의 혼란이 주식시장에 충격을 가했다”며 “특히 일드커브 역전이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를 부채질했다”고 설명했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케빈 기디스 채권 헤드는 투자 보고서를 통해 “국채 선물이 반영하는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며 “위험자산을 경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주말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다음주 베이징에서 열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

비관세 쟁점과 중국의 합의안 이행 강제 해법을 둘러싼 양측의 이견이 좁혀질 것인지 여부가 다음주 회담의 관건이다.

종목별로는 나이키가 회계연도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도 5% 이상 급락했고, 보석 업체 티파니는 실적 호조에 기대 3% 선에서 랠리했다. 게임스톱은 새로운 최고경영자 영입 소식에 1% 이내로 상승했다.

이 밖에 국제 유가는 1.6% 떨어진 배럴당 59.04달러에 거래됐고,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대해 0.3% 상승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