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연철 처제를 증인으로 부를 수 없다" 확고한 민주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 '김연철 처제 증인채택 거부' 당론으로
한국당 "청문회 미뤄서라도 증인 채택해야"
26일 증인채택 및 인사청문회 연기 어려울듯

[서울=뉴스핌] 이지현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동산 차명거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김 후보자의 처제를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자유한국당의 요구를 전면 거부한 것.

민주당은 당론으로 '증인 채택 거부'를 내세우며 인사청문회 일정 역시 미룰 수 없다고 완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증인 채택을 결사 반대하고 나섰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결국 김연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26일 증인 없이 예정대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 전체회의에는 총 21명의 위원 중 김재경·김무성·유기준·정양석·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 5명만이 참석했다. 한국당의 요구로 열린 이날 위원회에서는 김연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증인 채택 및 인사청문회 일정 연기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전원 불참하고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의원까지 전원 불참한 탓에 이날 회의에서는 의결정족수 미달로 아무것도 논의되지 못했다.

◆자료제출 부실해 증인 채택해야…"청문회 미뤄서라도 증인 불러야"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더불어민주당과 다른 당 의원 전원이 불참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증인채택 및 일정 연기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국회영상회의록]

한국당 의원들은 증인 채택을 거부하는 민주당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김연철 후보자 부부가 실질적으로 사용한 경남 김해시의 다세대 주택과 충남 논산시 소재 주공아파트의 서류상 소유자는 후보자의 처제"라면서 "그런데 처제는 장기 해외 거주중이고 해당 지역에 아무 연고도 없으며, 부동산이 부부의 동선에 맞춰 매매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차명거래가 의심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명의 신탁은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으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 있으며 현 정부의 고위공직자 임용배제 5대 원칙에도 속한다"며 "이에 대해 자료를 요구했지만 도착한 자료는 부실하기 짝이 없다. 의혹이 증폭되는데도 증인출석을 안시키려면 인사청문회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법적으로 인사청문회에 증인을 출석시키려면 인사청문회 날 기준으로 5일 전에 출석 요구서를 증인이 받아야 한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26일이므로 21일까지는 해당 요구서가 전달됐어야 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증인 채택에 합의를 하지 않아 출석요구서조차 보내지 못한 상황인 만큼, 한국당에서는 인사청문회를 연기해서라도 증인을 채택시켜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김재경 외통위 자유한국당 간사도 "통상 우리 쪽에서 여당이 받기 어려운 증인이나 참고인을 신청하면 여당에서는 이를 안받는 것이 아니라, 야당이 받기 어려운 증인과 참고인을 맞신청해 조율하는 것이 사실상 관행이었다"면서 "그런데 이 사건은 여당이 참고인이나 증인 그 누구도 신청하지 않고 있다. 결국 처음부터 증인을 받지 않겠다는 확실한 입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증인 채택이 수용되지 않는 인사청문회는 의미가 없다고 보고 불참하겠다는 뜻도 드러냈다.

정진석 의원은 "여당이 증인 출석을 조직적으로 방해한다면 인사청문회는 하나마나다"라며 "파행의 모든 책임은 여당에 있음을 명시하고 청문회를 연기해서라도 증인을 출석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처제 증인으로 부를 가치 없다"…확고한 민주당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2018.09.27 deepblue@newspim.com

하지만 한국당의 이같은 거센 요구에도 민주당의 입장은 확고하다. 절대 증인 채택을 받을 수 없으며 인사청문회 역시 미룰 수 없다는 것.

이수혁 민주당 의원은 "그쪽에서 자꾸 의혹을 제기하는데, 김연철 후보 본인이 충분히 해명하고 자료로 증명하면 되는 것"이라며 "증인을 부를 사안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증인 채택을 거부하는 것은 우리의 당론"이라며 "오늘 회의에 다른 당도 안나온 것을 보면 증인 채택감이 아니라는 뜻 아니겠나. 이미 청문회 일정도 다 상임위에서 확정했으니 미룰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인사청문회 연기 안건이 상임위를 통과하려면 외통위 전체회의에 과반 이상의 위원들이 출석해 과반이 넘는 동의 표를 던져야 한다. 하지만 현재 외통위 21명 위원 중 10명은 더불어민주당인데다,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까지 있어 인사청문회 연기가 과반 이상의 동의를 얻기는 어려워 보인다.

천정배 의원 측은 "일단 의혹만 제기된 상태라 아직은 애매하다. 후보자 소명을 들어봐야 할 것 같다"면서 "다만 지금까지 청문회를 일방적으로 변경한 적이 없었고 뒤늦게 증인도 채택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문회 날짜를 정하는 날 아무도 증인 신청을 안 했는데 이제 와서 증인 채택을 해달라고 하면 어떡하냐"며 "민주당 입장에서는 한국당이 인사청문회를 파행해도 임명을 강행할 수 있는 것 아닌가. 결국 인사청문회는 예정대로 진행 되고 한국당도 참여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부부 관람한 '긴긴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대학로에서 깜짝 공연 관람에 나서면서 목격담이 온라인을 뒤덮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이 직접 관람한 '긴긴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김혜경 여사와 함께 대학로 한 극장을 방문해 뮤지컬을 관람했다. X(옛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퍼진 목격담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링크아트센터 드림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긴긴밤'을 관람하고 관객, 배우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8일 저녁 서울 대학로에서 창작 뮤지컬 '긴긴밤'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문화가 있는 날' 홍보차 대학로 뮤지컬 '긴긴밤'을 함께 관람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 내외가 이날 저녁 서울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에서 창작뮤지컬 '긴긴밤'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방문은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긴긴밤' 공연을 하는 배우들도 공연 당일 몇 시간 전에 알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긴긴밤'은 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동명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라이브러리컴퍼니가 창작 뮤지컬로 제작하며 무대화한 작품이다. 지난 2024년 초연을 올린 뒤, 2025년 앵콜 공연을 진행했으며 올해 재연이 공연 중이다. '긴긴밤'은 아프리카 코끼리 고아원에서 자라난 코뿔소 노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온갖 산전수전을 겪으며 살아남은 노든은 생각지도 못한 상황을 겪으며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새끼 펭귄을 떠맡게 된다. 둘은 바다를 향해 함께 여정을 떠나지만 끝없이 펼쳐진 사막을 지나 바다에 닿는 것은 쉽지 않다. 노든은 펭귄에게 긴긴밤 어려웠던 시간들을 지나면서도 반짝이던 순간들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이 공연은 소품과 의상을 통해 배우들이 동물로 무대에서 연기하지만, 비유적인 표현으로 인간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가족과 연대, 상실과 회복, 모험과 성장을 담은 이 작품은 100% 눈물을 흘린다는 경고 아닌 경고가 있을 정도로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그린다는 후문이다. [사진=X 사용자(@gj46929236) 계정] '긴긴밤'을 관람한 대통령 내외 역시 눈물을 흘렸다는 후기도 전해진다. 한 X 사용자는 이 대통령에게 "재밌으셨냐"면서 눈물을 흘렸는지도 물어봤다며 대통령이 "재밌던데" 하면서 긍정했다는 후기를 남겼다. 심지어는 경호원도 눈물을 보였다는 후기도 나오면서 '긴긴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긴긴밤' 관람에 앞서 대학로의 한 국밥 집을 찾은 것으로도 확인됐다. 공연을 보러 대학로에 자주 오가는 관객들은 이 대통령이 찾은 식당을 언급하며 매일같이 오가는 거리와 가게를 다녀갔다는 사실에 놀라고 즐거워하는 반응들을 SNS에 남겼다. 뮤지컬 '긴긴밤'은 현재 링크아트센터 드림에서 공연 중이며, 오는 29일까지 계속된다. 노든 역에 배우 홍우진, 강정우, 이형훈, 펭귄 역에 최주은, 설가은, 최은영, 임하윤, 앙가부/윔보 역에 박근식, 도유현, 치쿠 역에 유동훈, 이규학 등이 출연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19 10:05
사진
김소영 추가 피해 남성 3명 확인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경찰이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확인하고 검찰에 넘겼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소영을 특수상해 및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북부지검에 추가 송치했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김소영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남성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낸 결과 2명에게서 벤조디아제핀 등 이전 범행과 동일한 항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다만 김소영은 현재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이어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lahbj11@newspim.com 2026-03-19 14:0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