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21일 지지선언문을 내고 "이번 개각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번영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라며 "비상한 각오와 노력으로 그 어느 때보다 창의적인 해법을 제시해 난국을 헤쳐나가야 할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난국을 풀어나갈 수 있는 경험과 지식, 추진력을 갖춘 분"이라며 "특히 후보자는 개성공단 시작 당시 통일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한 바 있어, 그 경험이 향후 공단 재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협회는 "우리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김 후보자를 강력히 지지하며 하루속히 임명돼 한반도 비핵화의 촉진자 역할을 맡아 주길 희망한다"며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신한용(오른쪽 세번째)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개성공장 점검을 위한 방북 승인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3.06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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