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주총] 삼성물산 "확정배당 한번 더"..주주들 "희망고문 말라"(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주들 "주주가치 제고 위해 뭘 했나..매출 목표치도 절반 그쳐"
삼성물산 "차3개년 배당계획 검토..주주가치 제고에 최선"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물산이 주가 하락에 불만인 주주를 달래기 위해 1주당 정해진 배당금을 3년간 지급하는 '3개년 배당정책 연장' 카드를 꺼내들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1월 2017년~2019년 결산까지 1주당 배당 규모를 2000원으로 책정하고 지난해와 올해까지 매년 3299억원을 지급했다. 내년 배당이 3개년 정책의 마지막으로 삼성물산은 차후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배당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2일 서울 상일동 삼성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열린 삼성물산 주주총회에서 목표치를 밑도는 주가 부양 대책을 마련하라는 주주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지난 21일 종가기준 삼성물산의 주가는 10만900원. 합병 당시 증권가들의 기대치에 한참 밑도는 수준이다.  

22일 삼성물산 주주총회가 열린 서울 상일동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 [사진=서영욱 기자]

이날 한 주주는 "2015년 합병 당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했는데 삼성은 그동안 뭘 했냐"며 "현대나 SK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모든 노력을 하고 있는데 삼성은 지금까지 1주당 배당금을 2000원으로 올린 것 외에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합병 당시 2020년까지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4조원을 약속했다"며 "1년 남은 상황에서 이제 (지난해 영업익)1조원을 달성해 놓고 엄청난 실적이라고 과대평가해서는 안된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이영호 건설부문 사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보호무역 확산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된 것은 사실이다”며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비효율 자산을 매각하고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 규모를 확대하고 투자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3개년 배당정책을 시행 중이다"며 "3개년 배당정책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3개년 배당정책의 두 번째 해로 삼성물산이 올해 지급하는 배당 총액은 3299억원이다. 지난해에도 같은 금액을 지급한 바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기 발표한 3개년 배당정책에 이어 금년 하반기에 다양한 주주의견을 청취하면서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예측 가능한 안정적인 배당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사진=서영욱 기자]

이날 낮은 주가를 지적하는 주주들의 질책은 더 이어졌다. 또 다른 주주는 "합병 당시 삼성물산 직원들의 간곡한 요청으로 애국적인 차원에서 찬성했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당시 목표 주가를 한 번도 달성한 적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경영진들이 주주들의 불만 듣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더 이상 희망고문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삼성물산은 이날 지난해 매출액 31조1556억원, 당기순이익 1조7483억원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보고 했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2000원, 우선주 2050원이다. 지급일은 다음달 20일이다.

또 지난해 11월 시행된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사위원회가 외부감사인을 직접 선정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했다. 오는 9월 시행예정인 ‘주식·사채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장증권, 사채의 전자등록도 의무화했다.

제56기 이사에게 지급할 보수의 총 한도액은 55기와 같은 260억원이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