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걸그롭 에버글로우가 스파클링 시크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가요계예 출사표를 던졌다.
에버글로우는 18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데뷔 싱글 ‘어라이벌 오브 에버글로우(ARRIVAL OF EVERGLOW)’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봉봉쇼콜라’는 중독성 강한 힙합 비트에 EDM 신스 사운드가 잘 어우러졌다. 드디어 데뷔의 꿈을 이루는 순간을 달콤한 초콜렛으로 표현한 노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에버글로우가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어라이벌 오브 에버글로우(ARRIVAL OF EVERGLOW)'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3.18 mironj19@newspim.com |
온다는 “어릴 적 꿈을 이루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 데뷔를 시작으로 앞으로 열심히 달려보고 싶다”며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런은 “데뷔는 끝이 아니라, 저와 에버글로우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행복을 소망하는 가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는 “저희 에버글로우는 영원한 빛이라는 뜻이다. 저희는 스파클링 시크라는 독특한 콘셉트와 에버글로우만의 아이덴티티가 합쳐지는 시너지가 있다”고 소개했다.
시현은 새 앨범을 ‘스타트 라인’으로 정의했다. 그는 “첫 시작이자, 팬 여러분과 함께 하는 또 다른 시작이라서 스타트 라인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런과 시현은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해 뛰어난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왕이런은 최종 28위로 아쉽게 탈락해, 에버글로우로 데뷔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에버글로우가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어라이벌 오브 에버글로우(ARRIVAL OF EVERGLOW)'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03.18 mironj19@newspim.com |
이런은 “원래 중국 못가는 게 가장 힘든 것 같다. 이유와 친구들이 있어 전혀 외롭지 않다. 대표님이 타이틀곡 ‘붕붕쇼콜라’를 들려주셨을 땐, 잊을 수 없을 만큼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이제 막 데뷔한 신인인 만큼, 듣고 싶은 수식어와 포부는 가득했다. 시현은 “에버글로우를 따 ‘에글이’로 불러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연습을 하기 전에, ‘에글 파이팅’이라고 시작할 때가 많다. 개인적으로 ‘프로듀스48’에서 ‘새싹 시현’으로 출연했는데, 데뷔 후에는 ‘꽃 시현’으로 불리고 싶다. 에버글로우가 쇼케이스 무대를 성공적으로 보여드려서 ‘괴물신인’이라는 타이틀도 얻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유는 “K팝을 대표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 믿고 보고, 믿고 듣는 에버글로우가 되고 싶다. 이번 수록곡 작사에 참여했는데 앞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에버글로우는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타이틀곡 ‘봉봉쇼콜라’와 수록곡 ‘달아’ 무대를 선보였다. 두 곡 모두 섹시미를 풍긴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에버글로우가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어라이벌 오브 에버글로우(ARRIVAL OF EVERGLOW)'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03.18 mironj19@newspim.com |
이에 대해 이유는 “‘봉봉쇼콜라’와 수록곡 ‘달아’는 느낌이 다른 곡이다. ‘달아’는 몽환적인 멜로디에 중점을 뒀다. 멤버 각자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한 가지 매력에 국한되지 않은 노래다. ‘봉봉쇼콜라’도 보시는 눈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여러 콘셉트를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아샤는 “소중한 첫 시작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많은 행복을 선물할 거다. 사랑해주시고 예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시현 역시 “이곳에서 느꼈던 감정을 하나도 잊지 않고 항상 열심히 하는 에버글로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에버글로우 데뷔 싱글앨범 ‘ARRIVAL OF EVERGLOW’에는 타이틀곡 ‘봉봉쇼콜라’를 포함해 ‘달아’ ‘D+1’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