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종합] 에버글로우, 스파클링 시크로 무장한 '봉봉쇼콜라'…"K팝 대표가수 될래요"

기사입력 : 2019년03월18일 17:46

최종수정 : 2019년03월18일 17:46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걸그롭 에버글로우가 스파클링 시크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가요계예 출사표를 던졌다.

에버글로우는 18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데뷔 싱글 ‘어라이벌 오브 에버글로우(ARRIVAL OF EVERGLOW)’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봉봉쇼콜라’는 중독성 강한 힙합 비트에 EDM 신스 사운드가 잘 어우러졌다. 드디어 데뷔의 꿈을 이루는 순간을 달콤한 초콜렛으로 표현한 노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에버글로우가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어라이벌 오브 에버글로우(ARRIVAL OF EVERGLOW)'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3.18 mironj19@newspim.com

온다는 “어릴 적 꿈을 이루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 데뷔를 시작으로 앞으로 열심히 달려보고 싶다”며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런은 “데뷔는 끝이 아니라, 저와 에버글로우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행복을 소망하는 가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는 “저희 에버글로우는 영원한 빛이라는 뜻이다. 저희는 스파클링 시크라는 독특한 콘셉트와 에버글로우만의 아이덴티티가 합쳐지는 시너지가 있다”고 소개했다.

시현은 새 앨범을 ‘스타트 라인’으로 정의했다. 그는 “첫 시작이자, 팬 여러분과 함께 하는 또 다른 시작이라서 스타트 라인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런과 시현은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해 뛰어난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왕이런은 최종 28위로 아쉽게 탈락해, 에버글로우로 데뷔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에버글로우가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어라이벌 오브 에버글로우(ARRIVAL OF EVERGLOW)'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03.18 mironj19@newspim.com

이런은 “원래 중국 못가는 게 가장 힘든 것 같다. 이유와 친구들이 있어 전혀 외롭지 않다. 대표님이 타이틀곡 ‘붕붕쇼콜라’를 들려주셨을 땐, 잊을 수 없을 만큼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이제 막 데뷔한 신인인 만큼, 듣고 싶은 수식어와 포부는 가득했다. 시현은 “에버글로우를 따 ‘에글이’로 불러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연습을 하기 전에, ‘에글 파이팅’이라고 시작할 때가 많다. 개인적으로 ‘프로듀스48’에서 ‘새싹 시현’으로 출연했는데, 데뷔 후에는 ‘꽃 시현’으로 불리고 싶다. 에버글로우가 쇼케이스 무대를 성공적으로 보여드려서 ‘괴물신인’이라는 타이틀도 얻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유는 “K팝을 대표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 믿고 보고, 믿고 듣는 에버글로우가 되고 싶다. 이번 수록곡 작사에 참여했는데 앞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에버글로우는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타이틀곡 ‘봉봉쇼콜라’와 수록곡 ‘달아’ 무대를 선보였다. 두 곡 모두 섹시미를 풍긴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에버글로우가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어라이벌 오브 에버글로우(ARRIVAL OF EVERGLOW)'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03.18 mironj19@newspim.com

이에 대해 이유는 “‘봉봉쇼콜라’와 수록곡 ‘달아’는 느낌이 다른 곡이다. ‘달아’는 몽환적인 멜로디에 중점을 뒀다. 멤버 각자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한 가지 매력에 국한되지 않은 노래다. ‘봉봉쇼콜라’도 보시는 눈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여러 콘셉트를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아샤는 “소중한 첫 시작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많은 행복을 선물할 거다. 사랑해주시고 예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시현 역시 “이곳에서 느꼈던 감정을 하나도 잊지 않고 항상 열심히 하는 에버글로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에버글로우 데뷔 싱글앨범 ‘ARRIVAL OF EVERGLOW’에는 타이틀곡 ‘봉봉쇼콜라’를 포함해 ‘달아’ ‘D+1’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소년공'에서 대통령까지…이재명은 누구?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흙수저' 출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1964년 12월 22일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성장했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공단에서 5년간 '소년 노동자'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검정고시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력을 취득했고, 중앙대학교 법학과에 장학생으로 진학해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당시 변호사로서 산업재해 피해자,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소송을 맡았다. 성남시립의료원 설립 운동과 지역사회 부정부패 고발 등 시민운동을 주도하며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정치의 필요성을 느껴 2006년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성남시장 선거에 처음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에 당선됐다.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면서 무상교복, 청년배당, 시립의료원 설립 등 복지 정책을 도입하고 재정개혁을 추진했다. 특히 2015년에는 국내 최초로 기본소득 개념을 도입한 '청년배당' 정책을 추진해 주목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 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 마련된 개표방송 야외무대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5.06.04 pangbin@newspim.com  이후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로 선출돼 2021년 10월 25일까지 재임하며, 경기도 전역으로 복지정책을 확대하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재임 중 추진한 복지·개혁 정책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끌었다. 2022년 8월 더불어민주당 제5차 전당대회에서 77.8%의 득표율로 당대표로 선출됐다. 앞서 2021년 민주당 경선에서 50.29%의 득표율로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확정됐으나,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0.73%p 차이로 낙선했다. 이후 21대 대선 경선에서는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이라는 신드롬을 형성하며 지지를 모았다. 그는 정치 경력 전반에서 가족과 관련된 논란으로 주목받았다.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아들의 도박 및 성적 게시글 논란, 친형 강제입원 논란 등 가족 문제는 꾸준히 제기됐다. 국회에서는 그의 체포동의안이 2023년 9월 21일 가결됐고, 위증교사, 대장동, 백현동 개발 등과 관련한 사법적 절차가 이어졌다. 관련 사건들에 대해서는 일부 무죄 판결이나 불기소 결정이 내려졌고, 일부 사건은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 대통령은 민생, 복지, 공정, 민주주의 등 위기 극복을 국정 방향으로 제시했다. 출생기본소득, 사립대 등록금 완화, 남북관계 개선 등 공약을 통해 민생경제와 사회적 약자 지원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아울러 경제 불평등 해소, 사회적 약자 보호, 지역균형 발전 등 정책 과제를 강조하며 취임 초 국정 운영의 기조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2025.06.02 mironj19@newspim.com 이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 경력과 맞닿아 있는 경제적 약자 정책을 통해 복지와 공정에 방점을 찍었다. 실용, 미래비전을 강조하며 청년층의 일자리, 자산 형성, 주거 안정,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공약 이행을 위한 재원 확보와 정책 추진은 앞으로 국정 운영에서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정치 경력 외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가족과의 갈등, 어린 시절의 경제적 어려움 등을 수차례 언급했다. 그는 과거를 돌아보며 가족 간 갈등과 빈곤을 극복하는 과정을 개인적으로 중요한 계기로 설명해 왔다. 이러한 개인사와 정치 경력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요소로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그는 취임 초기 국정 과제를 중심으로 업무를 준비할 전망이다. 출생기본소득, 사립대 등록금 완화, 남북관계 개선 등 공약 이행에 따른 정책 결정과 추진, 재정 부담 문제 등이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가족과 관련된 논란, 사법 리스크 등은 앞으로도 정치적 논쟁의 한 축으로 계속 제기될 것으로 관측된다. 그의 당선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대표적인 '흙수저' 출신 대통령으로 기록된다. 이 대통령 출신과 정치 경력, 복지·개혁 중심의 정책 기조는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꼽히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는 취임 초기 공약 이행과 동시에 정치적 신뢰와 국민통합 과제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parksj@newspim.com 2025-06-04 02:34
사진
이재명 49.42 김문수 41.15 이준석 8.34%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최종 승리를 확정지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일 오전 발표한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총 1728만7513표(득표율 49.42%)를 얻어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1439만5639표(41.15%)를 기록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 표 차이는 약 220만 표로 벌어졌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291만7523표(8.34%)를 득표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34만4150표(0.98%),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3만5791표(0.10%)를 각각 얻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 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 마련된 개표방송 야외무대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6.04 pangbin@newspim.com 이재명 후보는 호남권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광주(84.77%), 전남(85.87%), 전북(82.65%)에서 80%를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전체 승리를 견인했다. 최대 승부처로 꼽혔던 수도권에서도 우위를 보였는데, 서울에서는 47.13%, 인천에서는 51.67%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52.20%의 득표율로 과반을 확보해 승리를 굳혔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대구(67.62%), 경북(66.87%), 경남(51.99%) 등 영남권에서 강세를 보이며 지지 기반을 결집했다. 부산에서도 51.39%를 득표해 이재명 후보(40.14%)를 앞섰으나, 수도권과 호남에서의 열세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이준석 후보는 세종(9.89%), 제주(8.83%), 대전(9.76%) 등에서 두 자릿수에 육박하는 지지를 받았다. 권영국 후보는 노동과 진보정치의 메시지를 내세웠지만 1% 미만의 득표율에 그쳤고, 무소속 송진호 후보도 상징적 득표에 머물렀다. 이번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79.42%로 집계됐다. 전체 선거인 수는 4439만1871명이며, 투표자 수는 3523만6497명, 유효투표수는 3498만616표, 무효표는 25만5881표였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전 중으로 최종 당선인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parksj@newspim.com 2025-06-04 05: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