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어르신돌봄 ‘데이케어센터’에 154억원 투자한다

기사입력 : 2019년03월17일 11:54

최종수정 : 2019년03월17일 11:54

센터신설에 33억7000만원, 1곳 최대 10억원
기존 시설에도 120억4000만원 지원
양질 요양서비스 제공 확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가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어르신이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집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시간대에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데이케어센터’ 확대 및 강화에 나선다.

서울시는 올해 총 154억1000만원을 투입, 데이케어센터 서비스의 양과 질 동시 제고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데이케어센터는 하루 중 일정한 시간 동안 어르신을 보호하며 목욕‧식사‧기본간호‧치매관리‧응급서비스 등 심신기능의 유지와 향상을 위해 교육, 훈련 등 재가급여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공공성을 확보한 데이케어센터 확충 사업에 올해 총 33억7000만원을 투입, 공공건물을 활용하거나 사회복지시설 병설 등으로 데이케어센터를 새롭게 설치하는 자치구·법인에 대해 사업적정성 검토를 거쳐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한다.

자치구 또는 노인복지사업을 정관 목적 사업으로 하고 기본재산 요건을 갖춘 법인이 대상이며 설치비‧차량 구입비‧장비 구입비 등에 대해 지원한다. 지난 5년간(2014년~2018년) 총 31개 데이케어센터가 이와 같은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사업비 지원을 받은 시설은 관할 자치구와의 협약을 통해 최소 5년 이상 사업을 성실히 운영하고 반드시 ‘서울형 데이케어센터’ 인증을 받아 일정 수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사업비 지원을 희망하는 법인 등 비영리단체는 관할 자치구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자치구에서 1차 심사를 거친 후, 시에서 현장실사 등을 통해 사업 적정성을 검토한 뒤 지원 여부 등을 결정하게 된다.

또한 시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로 인증하고 이들 시설에 대해 주‧야간 운영비, 환경개선비, 대체인력 인건비 등 지원에 총 120억4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는 5대 영역 총 36개 항목에 이르는 인증지표를 적용받아 적격 판정 후 서울시로부터 공인인증을 획득한 돌봄서비스 기관이다. 법인과 공공시설 뿐만 아니라 민간단체나 개인이 운영하는 시설도 신청, 심사를 거쳐 서울형 인증을 받을 수 있다.

5대 영역은 △기관비전과 윤리경영 등 필수요건 △인적자원과 시설환경 등 기본요건 △영양서비스와 신체기능 돌봄 등 맞춤케어 △응급상황 관리 및 위생청결 서비스 등 안심케어 △이용권 보장 등이다.

현재 서울시에는 총 391개소 데이케어센터가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192개소(서울시 전체 약 49%)가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로 운영되고 있다(3년 재인증).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로 운영되는 시설은 매년 평균 6000만원의 운영비 등을 지원받아 어르신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시는 이밖에도 공공요양시설 설립 시 데이케어센터를 병설로 설치하고 건물을 임대하거나 종교시설 활용,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 등 시설 확충을 위해 다각도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계획이다.

김영란 어르신복지과장은 “데이케어센터를 설치하는 자치구·법인을 지원하고 우수 시설에 대한 서울형 인증제도를 확산, 어르신과 가족 모두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