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이백구)는 13일 국무조정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여수광양항만공사와 공동으로 ‘광양지역 규제혁신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 등을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를 마치고 월드마린센터 14층 대회의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상공회의소] |
㈜광양주조공사 김종현 대표는 이날 월드마린센터 1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식약처 고시에 따른 쌀 막걸리 성분표시 방법’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광양항 동측배후부지 입주기업인 EEW KHPC는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 참여대상기업 확대’를,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광양국가산단 개발계획 상 토지이용계획의 불부합 해소’문제를 지적했다. ㈜제일피앤이는 ‘종이압축패드 제품에 관한 법규 정비’를 주문했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신해진 팀장은 이날 간담회가 건의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향후 국무조정실의 부처 간 조율기능을 활용하는 등 실제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상공회의소 박형배 사무국장은 “이번 간담회의 건의과제들의 조속한 해결을 당부하며 기업들이 규제혁신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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