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2월 취업자 26.3만명↑…작년 1월 이후 최대 증가

기사입력 : 2019년03월13일 08:25

최종수정 : 2019년03월13일 08: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건·복지 등 공공부문 노인 일자리 증가
실업자 130.3만명으로 2년만에 최대
청년체감실업률 24.4%로 역대 최고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지난 2월 취업자 증가 규모가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비교적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 일자리는 11개월 연속 감소했다. 더욱이 실업자는 2년 만에 가장 많았고 청년 체감실업률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취업자 수는 2634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만3000명 늘었다. 지난해 1월(33만4000명)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지난 1월 취업자 증가 규모가 1만9000명에 증가했던 것과 비교해도 상당히 개선됐다.

지난달 취업자가 확 늘어난 배경에는 공공 부문 및 노인 일자리 확대가 있다. 정부가 공을 들이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는 23만7000명 늘었다. 정보통신업 취업자도 7만2000명 증가했다. 농림어업 취업자도 11만7000명 늘었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노인 일자리 확대로 보건복지 분야 일자리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19년 2월 고용동향 [자료=통계청]

반면 제조업 취업자는 15만1000명 감소했다. 제조업 일자리는 11개월 연속 감소세다. 최저임금 인상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도매 및 소매업 취업자는 6만명 줄었다. 도매 및 소매업 취업자는 1년 3개월째 하락세다. 금융 및 보험업 취업자도 3만8000명 줄었다.

지난달 고용률은 65.8%로 지난해 2월과 같았다. 청년층 고용률은 42.9%로 전년동월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실업 관련 지표는 악화했다. 지난달 실업자는 130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8000명 증가했다. 이는 2017년 2월(134만2000명)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지난달 전체 실업률은 4.7%로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9.5%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떨어졌다.

문제는 청년 체감실업률이 확 뛰었다는 점이다.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24.4%로 전년동월대비 1.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